남부한인회(회장 신호철)가 지난 19일 월요일 파라냐케 BF홈즈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오픈식을 개최했다. 신호철 회장은 2020년 1월에 새로이 남부한인회장에 취임한후 사무실을 오픈하려 했으나 펜데믹으로 인한 락다운으로 모임 자체가 허용되지 않아 그동안 사무실 오픈을 미뤄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의 영향이 많이 약화된 시점에서 사무실을 오픈하여 교민들의 사랑방 같은 장소로 마련했으며, 무료법률 상담 등을 통해 민원해소에 일조하려 한다고 사무실 오픈 취지를 밝혔다.
이날 오픈식 축하를 위해 주필리핀대한민국 대사관 윤원창 영사,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이사회 변재흥 부이사장과 한인총연합회 심재신 회장, 망고장학위원회 이동수 이사장,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윤만영 회장(필리핀대한체육회장), 마닐라코리아타운협의회 장재중 회장, 자유총연맹 필리핀 이경수 회장, 아시아한인총연합회 나성수 부회장,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 노준환 회장, 중부루손 한인회 이창호 회장, 일로일로한인회 문대진 이사장, 남부한인회 김성복 전 이사장과 장만석 신임 이사장 외 많은 귀빈들이 참석했다.
남부한인회 사무실 오픈식 행사에서는 신임 이사회 이사장에 장만석 신임 이사장의 취임선언이 있었다. 장만석 신임 이사장은 그 동안 남부한인회와 체육회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교민사회에 이바지해 왔다.
신호철 회장은 남부한인회 사무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업무시간이지만 긴급상황 발생시 24시간 한인회 비상연락망을 통해 연락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남부한인회는 현재는 교민들을 대상으로 연중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매달 10가정에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신호철 회장은 “예산이 허락되는 대로 더 많은 가정에게 나눔을 실시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남부한인회는 무료법률상단을 통한 교민들의 민원 해결과 함께 총연합회와 협력하여 관광비자 연장과 각종 비자 취득 업무를 진행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교민들의 체류보장에 노력하고 있다.
신호철 회장은 최근 이루어진 한인총연합회 정관개정에 대해 “총연합회 정관 개정은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고 총연합회 회장 선출이 변경된 것은 아주 잘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지역한인회와 총연합회는 서로 긴밀히 협력하여 교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환영했다.
남부한인회는 파라냐케, 문틸루파, 라스피냐스 지역의 한인 한인을 위한 친목과 긴급 상황 발생시 도움을 주는 단체로 중부루손 한인회와 함께 가장 큰 지역한인회로 교민사회에서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남부한인회는 포스트 펜데믹 시대에 맞게 펜디믹으로 필리핀을 떠나야했던 교민들의 재정착과 남아서 펜데믹이 이겨낸 교민들의 경제활성화를 돕고자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부한인회 비상연락망: 0917-804-8282 / 0917-162-2580, 주소: 2F LIPAM’S #48 PRESIDENT AVE,. BF HOMES, PARANAQUE CITY)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