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알렉산드라 "알렉스" 엘 라 (17세)가 11일 일요일 아침(필리 핀 시간) US Open 주니어 여자 선 수권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인 체 코 공화국의 루시 하블리코바를 뉴욕의 USTA Billie Jean King 내 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6-2, 6-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녀는 10번 시드로 참가해 한세트 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 령은 일요일, 주니어 테니스계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알렉산드라 "알 렉스" 엘라가 테니스 그랜드 슬램 단식 타이틀을 획득한 최초의 필 리핀인이 된 것을 축하했다. 마르코스는 자신의 공식 페이 스북에 "US Open Junior Girls' Singles Championship에서 역사 적인 우승을 한 Alex Eala를 축하 하는 것은 엄청난 자부심과 기쁨 입니다. 또 다른 필리핀인이 우리 의 깃발을 들고 우리 나라를 자랑 스럽게 만들었다."고 올렸다. 그는 "알렉스에게, 당신이 우리에 게 준 영예에 대해 감사합니다. 필 리핀 국민들은 당신의 앞날에 최선 을 다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 였다. 엘라는 기술과 재능을 연마하는 운동 훈련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엘라는 지난 4년 동안 에이드리언 알렉시스 바섹스 감독 아래 스페 인 라파 나달 아카데미에서 훈련 해 왔다. 알렉스 엘라는 마르코스 정부 의 신임 필리핀 스포츠 위원회 (Philippine Sports Commission, PSC) 위원장 놀리 엘라(전 스포츠 해설자)의 조카이기도 하다. 엘라는 현재 3개의 주니어 그랜 드 슬램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프랑스 오픈 복식 타이틀 과 2020년 호주 오픈의 복식 타이 틀이 포함된다. 엘라는 우승 소감을 전하며 "나 자 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필리핀 테니 스의 미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서 모든 것을 쏟아 부었 다. 이것은 나의 승리가 아니다. 이 것이 우리의 승리다.”고 말했다. 그녀는 "개인적으로도 큰 도약이라 고 생각합니다. 조국을 대표하고 큰 대회에서 무언가를 하고 다른 젊 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그녀는 덧붙 다. 엘라는 2020년 10월 파리에서 열 린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 에 진출한 후 주니어 랭킹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