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팀들의 전지훈련 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빅 이 축구팀들의 전지훈련 지로도 부상하고 있다. 지난 12월 23일부터 1 월 11일 까지 3주간 수원 삼성 블루윙스 평택 아카 데미 유소년 축구팀은 수 빅에서 겨울 전지훈련을 강도 있게 마치고 한 국으로 돌아갔다. 훈련을 마무리하며 그 동안 팀의 훈련을 도왔던 수빅한인회(회장 배봉희) 와 수빅FC와 친선경기를 갖고 세대를 넘어 축 구 인으로서의 우호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마닐라 7080팀 박인수 회장은 수빅까지 찾 아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함께 경기에 참가하 는 열의를 보였다. 정의명 총감독은 “필리핀이 위험하다는 말을 많이 듣고 오면서 걱정도 많이 했지만 생각이상으로 안전하고 좋은 시 설과 교민들의 배려 덕분에 안전하고 만족스 러운 3주간의 전지훈련이 되었다”고 전했다. 박인수 회장은 축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 더 많은 팀들이 필리핀을 찾아와 교류를 나누고 함께하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