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 가족 모 임이 흔하며, 특히 필리핀에서는 "BER"로 끝나는 달이 시작되면 벌 써부터 모임준비를 시작한다. 하지만 코로나의 여파는 올해도 대규모 연말모임의 개최를 방해하 고 있다. 필리핀 보건부(DOH)와 필리핀 경 찰(PNP)은 가족의 버블 안에만 모 임이 허용된다는 주의보를 지속적 으로 발령하고 있다. 보건부는 거품 밖으로 사람들을 초대하는 것은 Covid-19 전염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필리핀 경찰청 기예르모 엘레아자 르 청장은 23일 기자들에게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필리핀인들의 축 하 성향을 알고 있지만 아직 현실 에 안주할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엘레아자르는 "필리핀 경찰은 전통 을 잘 알고 있으며 우리 중 일부는 필리핀에서 COVID-19 환자가 계 속 줄어들고 있는 것에 고무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아직 까지 백신접종을 못 받은 어린이 들과 성인대상자들이 많기 때문에 감염과 중증으로 이어져 입원치료 를 받아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에 모임은 미루거나 본인 가정으로 한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엘르아자르는 또한 사업체들이 프 로토콜을 따르지 않을 경우 사업 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메트로 마닐라는 오는 10월 31일 까지 경보 3단계에 속하며, 예방접 종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 30%, 실 외 50% 수용이 가능하다. 정부는 COVID-19 감염이 계속 줄 어들면 경보 2단계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25일 현재 활동건수는 6만3051건 으로 10만건을 넘었던 지난 2개월 에 비해 크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