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기상청(PAGASA) 위성사진 23일 오후 5시
페르디난드 "봉봉" R.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23일 오후, 루손 지역에 열대폭풍 “플로리타(국제명: 마온)”가 몰고 온 폭우로 인해 루손섬 내 수도권 지역(NCR)과 6개 주의 관공서와 수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베아트릭스 "트릭시" 크루즈-엔젤레스 대변인은 마르코스 대통령이 민방위청(OCD)의 권고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엔젤레스 대변인은 화요일 성명에서 "대통령은 심각한 열대폭풍 “플로리타”로 인해 NCR, 카비테, 라구나, 리잘, 불라칸, 잠발레스, 바타안에 있는 모든 관공서와 공립학교에 대해 오늘(8월 24일)까지 모든 단계의 업무와 수업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빅터 D 로드리게스 행정장관이 발행한 비망록 제5호에 포함되었다.
해당 조치에서 제외되는 것은 기초 및 보건 서비스, 재난에 대한 대비/대응 및 기타 중요한 서비스의 수행을 제공하는 일선 기관이다.
민방위청은 이번 중단 조치가 "피해 지역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고 일반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엔젤레스 대변인은 사립학교와 개인업체가 이와 유사한 운영 중단을 시행할 수 있는 재량권을 가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열대성 폭풍 “플로리타”는 23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이사벨라주 마코나콘에 상륙했고 24일 필리핀 책임지역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잠발레스, 딸락, 바타안, 팜팡가 지역에는 홍수 경보가 발령되었다.
사회복지개발부(DSWD)는 1번과 2번 지역의 폭풍 피해자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10만 개 이상의 식량 팩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