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바오 지역보건부는 9월3일 수막염균으 로 인한 아동 사망을 확인했다. 다바오 지역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다바오 건강 개발 센터 (DBA)는 다바오 시의 한 병 원에서 입원 한 것으로 의심되는 수막염균 사 례가 양성인 것으로 밝혀 졌다고 밝혔다. 수막염균은 Neisseria meningitidis 라 불 리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며, 초기 증상 중 일부는 두통, 열, 메스꺼움, 구토 및 목이 뻣뻣한 증상이 나타난다. 보건부는 아이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정 보를 포함하여 주변 사람들의 협조를 확인하 고 있다. 한편, 다바오 보건부는 수막염균을 일으키 는 박테리아는 쉽게 전염되지 않는다고 밝혔 다. 수막염균은 직경 1㎛이하의 그람음성인 신 장형 쌍구균이다. 수막염 환자의 척수액의 백 혈구에서 많이 나타나며, 협막은 있고, 편모 와 아포는 없다. 37℃에서 그리고 10% 이산 화탄소가 있는 곳에서 잘 증식하며, 혈액한천 배지에서 잘 자란다. 원인은 수막염균으로 환자나 보균자의 코 나 목에서 나온 분비물 혹은 비말을 통해 호 흡기로 전파된다. 치료는 화학요법을 시작한 뒤 24시간 동 안은 격리시켜야 하며, 환자와 긴밀한 접촉 을 한 사람들은 예방적 항생제를 투여할 필 요가 있으며, Rifampicin, Minocycline, Sulfisoxazole, Ceftriaxone, Ciprofloxacin 등의 항생제가 사용된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