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한동만)과 한인총연합회(회장 변재흥)는 2019년 8월 27 일(화) ~ 28일(수) 이틀에 걸쳐 필리핀 내 우 리국민 안전을 위한「해양, 수상안전 교육 및 재난 대비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1일차인 8월 27일(화) 오후 1:30 ~ 5시에 대사관 2층에서 수상안전 현황과 이론에 대 한 교육이 실시되었다. 한동만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160만명의 한국인들이 필리핀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매 년 수상안전 사고로 많은 분들이 유명을 달 리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 대사관과 한 인총연합회, 교민들 모두가 함께 발벗고 나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서 대사관 이진수 영사의 ‘필리핀 내 수상안전 대책 추진 현황’ 발표, 신성호 한연 총연합회 부회장의 ‘해양, 수상안전사고 예방’ 및 ‘필리핀 내 재난, 지진 대책’ 발표, 이석 한 인총연합회 안전국장 외 훈련교관 2명의 ‘응 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 날 행사에서 변재흥 회장은 한인 총연합회 산하「재난 구조 협회」지역별 구조 대장에 대한 임명장과 업무 유공자에 대한 감 사장을 수여하였다. 2일차인 8월 28일(수) 오전 9시 ~ 오후 5시 에는 마카티 소재 잠수교육장(Mares Diving Center)에서 수상안전 실습이 진행되었다. 전문 훈련교관들의 지도 아래 한인회, 여 행사, 선교사협회, 학교, 대사관 관계자와 학 생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생존 수영, 구 조 수영, 인명구조 방법 등에 대한 실습이 알 차게 실시되었다. 금번 행사는 최근 필리핀 내 주요 여행지에 서 증가하고 있는 물놀이 익사 사고(2017년 ~2019.8월까지 익사자 31명 발생)에 대하여 안전의식을 제고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우리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소중한 학 습의 장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대사관과 한인 총연합회는 각 지역별로 해양, 수상안전 교육 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양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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