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만 대사가 이동수 단장에게 재필리핀대한체육회기를 전달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제100회 재필리핀선수단 양한준 총감독

재필리핀대한체육회는 지난9월4일 오후 3시에 주 필리핀 대한민국대사관 다목적 홀에서 “제100회 서 울전국체전”에 참가하는 필리핀 선수단의 결단식을 거행했다. 노준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결단식에서 재 필리핀대한체육회장 윤만영 회장은 “이번 100회 전 국체전은 체육인으로서는 매우 뜻 깊은 체전입니다. 한국체전의 역사를 기념하는 대회로 '몸, 춤, 소리, 빛'을 주제로 100년의 과거, 100년의 미래를 만들어 낸다는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100년 전통의 전국체 전에 필리핀 선수단도 교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참가하게 되어 매우 감사드립니다.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교민여러분들의 정 성을 생각해서 선수단은 최선을 경기력을 펼쳐줄 것 을 부탁드리며, 필리핀 교민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기 회로 만들어 주셨으며 합니다.’”라며 선수들에게 남 은 기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 을 당부했으며, 특히 이번 대회 선수단장인 이동수 단장과 망고장학위원회 윤상식 이사장에게도 감사인 사를 전했다.

주필리핀한국대사관 한동만 대사는 “이번 대회 이동수 단장님은 선수단장 중 가장 연세가 있으시지만, 체육에 대한 열정만큼은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이동수 단장에게 교민의 기를 전달하는 뜨거운 박수를 요청했다. “필리핀 교민사회는 다방면에서 재외동포사회의 귀감이 되어왔습니다. 이번 대회 참가하는 선수단도 경기와 더불어 대외적인 행사에서도 모범이 될 수 있 도록 노력해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지난 익산전국체전에 선수단장으로 참석한 한인총연합회 변재흥 회장은 “체 육을 사랑하고 교민사회에 대한 애정이 크신 이동수 단장을 필두로 하는 재필 리핀선수단은 이번 대회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번 대회 8개종목 128명의 선수단은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으로 필리핀 교민사회의 위상을 높여주실것을 확신하며, 교민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선수단 선 전을 당부했다. 망고장학회 윤상식 이사장은 이번 서울전국체전에서는 100주년의 상징적인 의미로 서울시에 5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을 요청하였으나, 서울시에 필리핀 거주 다문화가정이 많지 않은 관계로 35명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전달 할 예정이라며, 망고장학회에 대한 교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 다. 주필리핀한국대사관 한동만 대사는 이동수 단장에게 재필리핀대한체육회기 를 전달하며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했다. 이동수 단장은 출정사에서 “20여년전 필리핀 선수로 참가하면서 체육회와 인연을 맺어 이제는 단장으로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 다하여 필 리핀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선수 를 위한 단장이 될 것을 다짐했다. 재필리핀선수단 양한준 총감독은 이동수 단장에게 최선을 다짐하는 선수단 선서를 전달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주필리핀한국대사관 한동만 대사, 한인총연합회 변재흥 회장, 민주평통동남아북부협의회 19기 신임 심재신 협 의회장, KOWIN 신임 장공순 담당관, 한국여성연합회 이현주 회장, 재향군인 회 이종섭 회장, 자유총연맹 이경수 회장, 중부루손한인회 이창호 회장, 아시 아한인총연합회 김기영 부회장, 원송희 카비테투자자협의회장, 남부한인회 나 성수 前회장 등 한인단체장들과 많은 교민들이 참석해 선수단 결단식을 축하 했다. 10월4일부터 10일까지 잠실주경기장 등 72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의 경 기가 개최되며, 필리핀 선수단 본진은 10월2일 출국하여 10월3일 망고장학 금 전달식, 10월4일 전국체전 개막식 을 시작으로 일주일간의 열전에 돌입 한다. 이번 대회 해외동포선수단에는 필리 핀을 비롯해 18개국이 참가하며, 필리 핀 선수단은 본부 임원 22명, 경기 임 원 37명, 축구, 볼링, 테니스, 탁구, 스 쿼시, 태권도, 골프, 검도 등 8개 종목 에 54명의 선수, 참관단 15명 등 총 128명이 참가한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