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한국국제학교(교장 최경식) 는 4월 28일(목) 서울노원경찰서와 학교폭력 예방교육 활성화 등을 위 한 업무협약(자매결연)을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체결하였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 4월 11일 (월) 서울노원경찰서(여성청소년과) 의 학교전담경찰관(SPO, School Police Official)이 필리핀한국국제 학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 교폭력예방 및 대응’을 주제로 한 온라인 강좌가 계기가 되었다. 그 간 필리핀한국국제학교의 모든 교 직원이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열정과 노력을 기 울여왔고,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 으로 지원하기 위한 바램이 서울노 원경찰서와 이어지게 된 것이다. 한편, 1990년 10월 5일에 개서된 서울노원경찰서(서장 김동욱)는 서 울특별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초· 중·고등학교가 있는 노원구를 관할 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 청소년 안전망 통합 지원센터 설립, 2018 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는 등 최근까지 아동과 청소년의 안전 지킴이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 울이는 경찰서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상·하반기에 걸쳐 학교전담경찰관의 학교폭력,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 교육 등 청 소년 범죄예방 온라인 화상교육 지 원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청소년 범죄예방 콘텐츠 제공 등이 다. 이는 국외 소재하고 있는 한국 국제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교육 과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 는 재외한국학교 학생들에게 다양 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 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학생 대표로 협약식에 참석 한 오재경 중등학생회장은 “평소 멀게만 느껴졌던 경찰서와 자매결 연을 맺으니 경찰서와 경찰관에게 친근감을 느끼게 되었다. 이번 자 매결연을 계기로 아름다운 학교문 화를 만들어 가는데 학생회장으로 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히 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어, 최경식 교장은 “안전하고 행 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전 교 직원과 학생, 학부모의 노력에 더 해 서울노원경찰서의 관심과 지원 은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 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 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그리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 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자리하였던 서울노원경찰서 권호석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교폭 력 예방을 통한 학생 안전을 확보 하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있어서 이번 필리핀한국국제 학교와의 자매결연은 공간적 한계 를 뛰어넘은 새로운 계기라고 생각 하는 만큼 일회성이 아닌 실질적 인 학생 교육 지원의 시작점이 되 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필리핀한국국제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