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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사이사이 수상 청예단 김종기 명예 이사장 초청 특강

등록일 2019년09월14일 15시1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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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한 푸른나 무 청예단 김종기 명예 이사장 초청 강연 회가 지난 6일 필리핀한국국제학교 대강당 에서 필리핀한국국제학교 학생, 학부모, 교 직원 및 호프 미션 크리스천 학교 학생, 교 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성황리 에 개최됐다. 한인총연합회 장형준 부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내 외빈 소개에 이어 한인총연 합회 변재흥 회장이 환영사를 낭독했다. 변재흥 회장은 “아시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우는 막사이사이 상을 수상하시기 위 해 필리핀을 방문하신 김종기 명예이사장 님을 교민과 함께 환영하며, 오늘 바쁘신 와중에도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해 특강을 전해 주시는데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며, 김종기 이사장의 삶의 발자취를 소개 했다. 이번 특강을 주최한 아세안청렴코리아 필리핀 윤희성 위원장과 필리핀한국국제학 교 남녀 학생이 김종기 명예 이사장 부부 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증정했다. 장형준 부회장의 약력 소개에 이어 강단 에 선 김종기 명예이사장은 “시련의 극복’ 이라는 주제로 강연회에 참석한 학생, 학 부모, 교직원들과 대화를 시작했다. “살다 보면 예기치 못한 일들이 종종 일 어납니다. 느닷없이 찾아온 불행은 한 사 람의 삶의 송두리째 바꿔 버리기도 하는데 …”라며 시작한 강의는 ‘성공한 직장생활과 행복한 가정으로 남부러울 것 없는 시절 을 보내던 어느 날, 하나뿐인 아들이 아파 트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 했다. 그 이유는 학교폭력. 그 일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었다. 충격을 받은 그는 더 이상 자신의 아들과 같은 일이 일어나 지 않도록, 더 이상 자신과 같은 아버지가 생기지 않도록...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국내최초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NGO인 청소년폭력예방재단(청예단)을 설립, 학교 폭력과 외로운 싸움을 시작하게 된 동기에 대해 설명하였다. 청예단 창립 초기 운영 비로 인해 매우 어려웠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400여명의 직원이 함께하면서 청소년폭력예방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 말했다. 김종기 명예이사장은 막사이사이 상과 관련한 일화도 소개했다. 필리핀 막사이사이 재단에서 청예단의 사업을 취재하기 위해 협조를 요청하여 청 예단을 사업에 대해 설명한 것이 전부였는 데, 올해 막사이사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 다며, 막사이사이재단이 상을 주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수상자의 노하우를 배워 활 용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 같다며, 재단에 서 진행하는 수상프그램에 대해서는 많은 배울 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종기 명예이사장은 강연에 참석한 모 든 참석자와 기념촬영을 한 후 주최측에서 준비한 오찬을 함께 했다. 이번 교민 환영 및 특강은 한인총연합 회, 청렴코리아 아세안위원회, 필리핀한국 국제학교, 마닐라서울이 공동으로 주최했 다. 아시아의 노벨상 격인 막사이사이상은 1957년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고 라몬 막 사이사이 전 필리핀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1958년 제정돼 매년 아시아인들에게 수여 된다. 김종기 이사장은 학교폭력으로 자녀를 잃은 아픔을 이겨내고 학교폭력 예방과 비 폭력 문화 확산에 힘쓴 공로가 인정돼 올 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한국인으로서는 16번째 수상자가 됐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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