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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식료품 가격 세계에서 6번째로 높아…뉴욕·도쿄도 제쳐

등록일 2019년09월21일 14시2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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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서울의 식료 품 가격이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 다. 서울은 고물가로 악명높은 '메가폴리스' 인 뉴욕과 도쿄보다도 식료품이 비쌌다. 16일 도시·국가 비교 통계 사이트 '넘베 오'에 따르면 서울의 식료품 가격 지수는 105.01로 전 세계 375개 주요 도시 가운 데 6번째로 높았다. 이 지수는 이용자가 직접 입력한 육류 와 채소, 과일 등 시장 소매가격 자료에 기반해 산출한 것으로, 미국 뉴욕의 물가 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서울의 식료품 가격 지수가 105.01이라 는 것은 서울의 식료품 물가가 뉴욕보다 5.01% 높다는 의미다. 서울보다 식료품 물가가 높은 곳은 살 인적인 물가로 유명한 스위스 도시들뿐 이었다. 취리히가 130.18로 전체 1위를 차 지했고 바젤(128.26), 로잔(127.70), 제네 바(119.81), 베른(113.57) 등이 뒤를 이었 다. 우리나라 다음으론 뉴욕(100.0)이었다. 노르웨이 트론헤임(8위)과 미국 호놀룰 루(9위), 일본 도쿄(15위), 캐나다 토론토 (19위) 등 유명 도시도 서울보다는 식료 품 가격이 싼 것으로 집계됐다. 식료품 물가가 가장 저렴한 도시는 파 키스탄 라왈핀디(14.37)였다.

식료품 가격에 식당 외식비, 교통비, 소 비재 가격까지 더한 생활비지수를 보면 서울은 86.59(23위)로 상위 10% 안에 들 었다. 생활비지수에서는 주택 임차 비용 이 제외됐다. 서울의 생활비지수는 프랑스 파리 (86.02), 토론토(85.34), 일본 오사카 (82.51), 싱가포르(81.12)보다 높았다. 그러나 서울은 주택 임차 비용이 세계 여러 도시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낮은 편 인 것으로 확인됐다. 임차 비용 지수가 26.53에 그쳐 뉴욕보 다 약 73% 낮은 것으로 나왔고 전체 도 시 가운데서도 132위에 그쳤다. 넘베오 지수는 해당 지역에 사는 이용 자가 직접 우유 1ℓ, 빵 500g, 양배추 한 덩이 등 실제로 장바구니에 담기는 품목 의 가격을 현지 통화 기준으로 입력한 자 료를 토대로 산출된다. 한편, 필리핀의 생활비는 미국보다 48.06%저렴하며, 임대료는 미국보다 78.11% 낮다. 마닐라에서의 4인 가족의 월별 비용은 93,156.13페소이며, 1인가족은 27,637.71 페소로 확인됐다. 마닐라의 생활비는 뉴욕보다 59.63% 저렴하며, 2018년에 비해 29계단 상승하 여 2019년에 210개 도시 중 109위를 차 지했다.

[연합, 마닐라서울 편집부]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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