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에 거주하는 20살 청년 김진훈군이 지난 해 12월 7일 집을 나가 현재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바기오한인회 이준성 회장에 따르면 실종 당시 어머니로부 터 단돈 천 페소를 받아 라면 을 사오겠다고 집을 나간 뒤 이미 2개월이 지나버렸다. 김군의 어머니는 김군이 종전 에 2차례 가출한 경력이 있어 시간이 지나도 경찰에 신고하 지 않고 있다가 김군의 귀가 가 너무 길어져 마침내 경찰 에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김군은 가출 당시 희색과 검 은 줄무늬 스웨터와 청색과 검정 긴 바지에 검정색 크록 스 샌들을 신고 있었으며 검 정 백팩을 메고 있었다고 한 다. 김군의 어머니가 속해 있는 침례교단에서는 비상대책위 원회를 구성해 김군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대사관에서 영 사와 실무관을 파견해 김군의 어머니와 비상대책위를 찾아 대책을 논의하고 바기오 경찰 을 방문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군의 부모님은 김군이 취업 을 하거나 해 가출 기간이 길 어지는 것이 아닌가 추측만 할뿐 현재까지 정확한 동선 등의 파악이 어려운 상태다. 김진훈군을 목격하신 분은 좌 측 포스터의 연락처로 연락부 탁드립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