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태풍 오데트의 피해 를 입은 지역의 대피소 재건을 위 한 유엔개발계획(UNDP)을 지원하 기 위해 30만 달러(약 1,500만 페 소)를 제공했다. 유엔개발계획 필리핀은 9일 수요 일 한국과 디나갓(Dinagat) 제도 의 피해 지역 사회에 즉각적인 구 호와 장기적인 회복력 구축에 중 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개발계획의 이니셔티브를 지 원하기 위해 한국은 여러 지역의 대피소 재건을 돕기 위해 30만 달 러를 제공했습니다. 선정된 수혜자 는 강풍과 홍수를 견딜 수 있는 태 풍 핵심 대피소 설계로 자신의 주 택을 설계하고 재건하는 훈련을 받 게 될 것입니다."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한국의 대피소 지원은 태풍 오데트 의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위한 2 백만 달러(102.4백만 페소)의 인도 적 지원의 일부다. 이 자금 중 60만 달러 또는 약 3,100만 페소는 보홀, 남부 레이테 및 기타 심각한 영향을 받는 지역 의 약 4,000개 취약 가구에 긴급구 호식품 전달에 쓰였다. 반면에 수리가오 델 노르테 (Surigao del Norte), 남부 레이 테(Southern Leyte) 및 디나가트 (Dinagat) 제도의 식수, 위생 서비 스(WASH)에 약 70만 달러(3,600 만 페소)가 투입될 계획이다.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주한 대한 민국 대사관은 식량 지원을 위해 세계식량계획(WFP), WASH 제공 을 위해 유니세프, 회복력 있는 재 정착 주택을 위해 필리핀 적십자사 와 UNDP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 혔다. 이에 앞서 한국대사관은 지난 12 월 29일 사회복지개발부로 쌀 1,500포대와 미화 5만 달러 상당 의 위생키트 740개를 1차 전달했 다. 주한미국대사관은 “태풍 오데트의 피해를 입은 필리핀 국민들의 삶 이 하루빨리 정상화되기를 희망하 며, 이를 위해 친구 및 파트너들과 계속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 다. 2021년 12월 태풍 오데트는 필리 핀을 강타하며 800만 명이 넘는 인구에 피해를 발생했다. 현재까지 농업 부문은 거의 160억PHP에 달하는 피해를 입은 것으 로 추정되는 반면 기반 시설에 대 한 피해는 170억 PHP에 달합니다. 태풍은 또한 140만 채의 가옥을 손상시키고 약 339,000명의 이재 민을 일으켰습니다. 자연 재해에 대한 필리핀의 "높 은 취약성"을 인식하여 UNDP 는 특히 세부, 시아르 가오 및 디나가트 제도의 Odette 피 해 지역의 대응 및 복구 작업에 USD650,000(PHP3300만)을 투자 했습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부(DICT)와 협 력하여 중요 연결성 정보 구조 및 정부 대응자를 위한 긴급 통신 서 비스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입니다. “유엔개발계획은 기존 위험 수준을 줄이는 시정 조치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유엔개발계획 필리 핀 상주 대표인 셀바 라마찬드란 (Selva Ramachandran)은 “우리는 주요 정부 기관 및 LGU와 협력하 여 취약성과 위협 및 위험에 대한 노출을 줄이기 위해 위험 관리 역 량을 강화하고 있다. 그는 "특히 자연재해 발생 시 사람 들이 사회 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디지털 거버넌스 측 면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덧붙였 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