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달러보유액이 2021년 12 월 말 기준 1080억 달러 선을 회복 하며 마감됐다고 필리핀 중앙은행 (BSP)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예비 자료에 따르면 12월 말 현 재 필리핀의 국제총보유액(GIR)은 1088억9100만 달러로 전달(1077억 2300만 달러) 대비 11억7000만 달 러 증가했다. 수입대금 결제 및 외채 상환 능 력을 측정하는 GIR(the country’s gross international reserves) 수 준은 2020년 12월 기록한 1,101억 7,700만 달러와 비교된다. 중앙은행은 이날 동행 성명을 통 해 "GIR 수준이 전월대비 증가한 것은 주로 중앙은행과 함께 국내 순 외화예금, 국제시장 금값 상승에 따 른 중앙은행의 금 보유액 상향 조 정 등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의 수준은 재화 수입과 용역 및 기본소득의 10.3개월 가치 에 해당하는 외부 유동성 완충액을 나타낸다. 같은 기간 GIR과 준비금 부채 의 차액인 순국제준비금도 전월의 1,077억 달러보다 11억 9천만 달러 가 증가한 1,088억 9천만 달러를 기 록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