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총연합회 심재신 회장과 신 성호 수석부회장 김용규 국장 등이 1박2일 간 태풍 오데트로 막심한 피해를 입은 세부지역을 방문해 세부 교민들을 위로하고 긴급 구호물자를 전달했다. 1월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세 부 재난지역 방문을 통해 심재 신 회장은 “큰 재난 속에서도 서 로 돕고 자신보다 남을 먼저 살 피는 한인 여러분의 모습에 큰 희망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1월 10일 밤10시에 태풍 피해자 구호 세부본부에서 한인총연합 회 이석 안전, 재난 담당 부회장 과 세부 한인회 임원들 그리고 구호팀들이 3대의 차량(2대의 트럭)으로 구호품을 싣고 11일 새벽1시 세부항을 통해 보홀의 투비곤 항으로 출발하여, 새벽 3시 보홀 투비곤 항에 도착하였 다. 이후 대기하고 있던 보홀 CIDG 경찰의 도움을 받아 다른 트럭 으로 구호품을 옮겨 싣고, 보홀 지역 교민 구호활동을 시작하였 다. 구호팀은 50여명의 보홀 교민들 에게 발전기(5500w 디젤 1대) 와 쌀10KG 3포/5KG 65포, 식수 10L 120통, 라면 22박스, 쏠라 라이트 10개를 전달했다. 발전기는 한인총연합회 자산으 로 재난활동 중 사용 후 보관하 여 다른 재난상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보홀 지역에 우리 교민을 위한 구호활동은 한인총연합회 구호 팀이 최초로서, 실제 교민상황 을 파악 후 2차 구호활동을 구 상 중이다. 보홀은 아직까지 전기, 수도, 통 신이 안되는 상태에서 모든 것 이 부족한 상태이며, 한인총연 합회 구호팀은 긴급 식량위주의 최소 지원품목 위주로 구호물품 을 준비했다. 보홀 지역의 치안상황 및 긴 급 상황을 고려하여, 보홀 경찰 (CIDG)의 협력으로 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차 보홀 지역 구호활동은 마닐 라에서 구호품이 모아 해경 또 는 해군을 통해 보홀로 직접 운 송하는 방법이 활용할 예정이다. 한인총연합회 이석 안전, 재난 담당 부회장에 따르면 인터넷 사정도 막탄에 비해 나은 편이 지만, 대신 보홀 본섬이 태풍 피 해가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홀 교민들은 세부 영사관에서 파악하고 있는 60명 보다 많은 대략 100명 미만 정도로 파악되 었다. 구호품 전달 장소에는 49명의 교민이 찾아왔고 이석 부회장은 전했다. 이석 부회장은 “이분들 중에 직 접 못 오시는 교민분들 구호품 전달해 드린 것까지 총 60분께 구호물품 전달해 드렸습니다. 상 황이 어려운 분들 먼저 드리라 고 구호물품 안 받아 가신 분들 도 조금 계십니다. 뚜비곤에 계시는 보홀 한인선교사협회 회장이신 박상태 선교사님께 전달해 드렸 습니다.”라고 전했다. 자료: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정리: 마닐라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