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육군(PA)은 20대의 이스 라엘 방위산업체 엘비트 시스템즈 판두르2 ASCOD(추적형) 경전차를 공급받아 전투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크세르크세스 트리니다드 PA 대 변인은 6일 밤 메시지를 통해 이 장 갑차들은 필리핀 육군의 경전차 인 수 계획의 일부라고 밝혔다. 그는 "개정 AFP 현대화 프로그램 (RAFPMP)의 호라이즌2에 따른 경 전차 획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 브라 ASCOD(추적) 경전차 20대가 올해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 다. 한편, 2023년까지 추가로 10대의 사브라 판두르 II 경전차가 인도될 예정이다. 트리니다드는 경전차가 인도되면 어떻게 편성될 것이냐는 질문에 이 차량들은 PA 기갑사단의 제1전차 대대로 구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브라 판두르 II 경전차 는 105mm 대포를 탑재하고 있다. "그 들의 조직에 대해 말하자면, PA의 첫 번째 현대식 경전차대를 구성하 기 위해 제안된 제1기갑사단 전차 대대의 활성화에 유기적일 것입니 다."라고 그는 말했다. 계약금액은 약 94억 페소이며 정 부간 사업으로 취득되었다. 이는 이미 2020년 사업자 선정 을 통해 결정되었으며 한국의 한화 디펜스도 K-21장갑차의 개량형인 K21-105 경전차를 통해 후보에 올 랐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필리핀은 2017년부터 이슬람 무 장단체와의 교전에서 밀림지역에서 가볍고 민첩하지만 강력한 화력을 압세워 게릴라들을 제압할 수 있는 경전차의 소요를 제기해 왔고 이스 라엘의 대표 바산업체 중 하나인 일빗시스템즈가 제너럴 다이나믹스 우러피언 시스템즈와 체코의 엑스 칼리버 아미와 손잡고 만든 아스코 드(ASCOD2) 궤도형 장갑차와 판구 르 2 8X8 차륜형 장갑차를 풀랫폼 으로 사용하는 사브르차를 제안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사브르 경전차는 궤도형과 차륜 형 2가지 버전으로 제안되었으며 모듈형 포탑을 적용한 105미리 포 탑을 적용해 빠른 기동력과 강력한 화력을 기반으로 필리핀과 같은 게 릴라를 상대로한 밀림지역에서 효 과적인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엘비트 시스템은 궤도형과 차륜 형 사브르 경전차 18대와 각종 지 휘차량을 납품한다. 엘비트 시스템즈는 본래 방산전 자 분야 전문회사로 통신 및 지휘 체계 그리고 감시장비와 우인기 사 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전면전을 상정하고 전차전을 기 초로 편제를 구성한 한국과 같은 군 편제에서는 선호하지 않는 무장 이나 전세계적으로 국지전 및 소규 모 분쟁이 많아지면서 한국군도 차 륜형 장갑차와 K21-105등의 강력 한 화력지원형 기계화 무장을 늘려 나가고 있다. 엘비트 시스템즈가 필리핀 경전 차 사업자로 선정된 가장 큰 이유 는 가격경쟁력과 함께 호환성에 중 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엘비트 시스템은 궤도형과 차륜 형 사브르 경전차 2가지 버전과 각 종 지휘차량을 납품한다. 엘비트 시스템즈는 본래 방산전자 분야 전문회사로 통신 및 지휘체계 그리고 감시장비와 우인기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이미 엘비트 시스템즈의 전장관리 시스템(BMS)와 통신장비를 필리핀 포병에서 구매해 사용하고 있었고 이와의 호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 았다. 한화는 한국산 BMS시스템을 장 착한다고 해 현재 필리핀군에서 쓰 고 있는 장비와의 호환성이 떨어지 는 점이 지적 받았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