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2022년 필리핀 한인무역협회 신년사

등록일 2021년01월08일 22시5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안녕하십니까?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호랑이의 기운으로 용맹하고 슬기롭게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고, 지난 2년간 멈춰 섰던 기회와 활동들이 다시 웅비하 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긴 터널 속에 갇힌 것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모국으로 철수하는 교민이 늘어 체류 교민 수는 현격히 줄었고, 국경의 봉쇄와 격리 조치로 이동에 제약이 많아 기초 경제 활동 이 심각하게 위축되었습니다. 모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것도, 현 지 정부의 보호를 기대하는 것도 어려운, 중간 지대에 경계되어 있는 교민 공동체의 상황을 실감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격언처럼 우리 스스로 더 욱 강하게 연대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어려움을 극복하 는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수 십 년 간 의심없이 영위되던 것들이 새로운 도전으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비대면 생활과 거리두기의 일상화, 여행의 제한 과 격리 조치로 인한 이동의 제약. 시시각각 발표되는 정부의 방 역조치에 하염없이 나아지길 기다리며 지금껏 겪어 보지 못했던 불편함에 익숙해져 가고 있습니다. 어려운 때입니다. 그래서 더 욱 강한 신뢰와 희망, 자신감, 공동체의 단합과 응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희망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라는 말이 절실해 보입니다. 올해 창립 31주년을 맞는 필리핀 한인무역협회(OKTA)는 전세 계 64개국 138개 도시에 지회를 두고 활동하는 세계한인무역협 회(World OKTA)의 필리핀 지회로서 “모국과의 교역 및 무역 산업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창립 정신과 목적에 부합하는 활동 을 지난 30년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모국 상품전을 개최해 한국의 우수 상품을 소개하며 필리핀 현지 기업과 교류 를 증진하고, 차세대 무역스쿨을 통해 700여명의 창업무역스쿨 졸업생을 배출해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기회를 만들었 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도 활성화되어 폭넓고 효율적인 교류가 이 뤄지고 있습니다. 또한 장학사업을 통해 현지 사회에 기여하는 노력도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 30년간의 활동들이 어려운 시기를 맞아, 위축되거나 정체 되지 않고 오히려 더 강화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 동하겠습니다. 차세대 무역스쿨, 모국상품전, 장학사업 내용을 진취적으로 발전시키고,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고 향후 30년을 계획하는 거시적인 활동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교민 공동체에 일 익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터잡고 살고 있는 필리핀 현지 사회 와도 친밀하게 교류하는 창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 다. 밝아온 임인년, 팬데믹이 종식되길 소망합니다. 일상으로의 회복으로 교민사회가 활기를 찾고 역동적으로 변모 해 가길 소망합니다. 모든 가정과 사업에 희망과 기쁨이 넘쳐나는 2022년이 되길 소 망합니다. “This too shall pass away!”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힘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필리핀 한인무역협회장 천주환 배상

양한준(편집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