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전 세계 동포사회에 전하는 호소문’

등록일 2021년01월08일 22시3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작년 12월 16일 필리핀에서 가장 큰 명 절인 크리스마스를 불과 10여일 앞두 고, 중부 비사야스 지방을 강타한 태풍 ' 오데트(Odette)'로 인해 400여명이 넘는 인명 피해(사망자)와 약 393억 페소 (약 7억 8,600만 달러) 에 달하는 재 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데트는 필 리핀 태풍피해 사상 역대 세 번째로 큰 재산피해를 입힌 태풍으로 기록되었습니 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이하 필 한총연)는 태풍이 지나간 직후 신성호 수석부회장 을 선 발대로 피해지역에 급파해 피해규 모를 파악하고, 세부한인회 이창기 이사 에게 발전기 2대와 2주분의 운영경비를 긴급 지원하였습니다. 무엇보다 피해지역 의 전신주 80% 이상이 이번 태풍에 쓰 러지거나 부러져 전기공급이 원활치 않 은 상태입니다. 단전으로 세부 전 지역이 칠흑 같은 어 둠 속에 갇혔으며, 통신사 중계 타워도, 정수 시설도 모두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어둠 속 생사조차 파악하지 못 한 가운 데 극심한 식수난까지 겹치며 공포와 두 려운 상황에 처해져 있습니다. 게다가 태풍으로 항만과 공항시설도 피 해를 입어 구호물자를 보내기도 여의치 않은 상태입니다. 필 한총연은 신성호 수석부회장이 마닐 라로 돌아오자마자 지난12월 27일 오전 사무 국에서 태풍피해지역 재난 구호 긴 급대책회의를 열어 필리핀 해경과 공조 를 통해 다음날 해경 함정을 통해 추가 로 발전기 2대와 식수를 피해지역으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재난 후 나흘이 지 나서야 일부 시설이 복구가 되어 제한적 으로 항공편이 취항하고 있으나 화물을 보낼 방법은 아직 없어 필리핀 해경의 지 원까지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태풍이 지나간 지 2주가 지났습니다.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도 피해지역을 둘러본 뒤 긴급 재난지역을 선포하고 복 구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내각에 명령했지만 여전히 전기와 식수공급은 지역별로 20~30% 정도의 복구율만을 보이고 있을뿐입니다. 전문가들은 정상적 인 복구까지는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 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 니다. 세부 한인회 임원들은 자신의 피해는 아 랑곳 않고, 연일 피해지역을 돌며 지역민 과 거 주 한인들에게 식수를 무료로 공 급하고 있으며, 연락이 닿지않는 일부지 역 한인들의 생사를 확인하고 있습니 다. 이렇게 파악된 현황은 즉시 세부 주 재 대한민국 영사관과 필 한총연에 추 가적인 피해상황이 집계되고 있으며, 필 요한 구호품 등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양한준(편집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