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신 신임 한인총연합회장 약력 1978년 2. : 국립목포해양대학 졸업 1978-1983: 일본해운선사(Sanko Line)에서 해기사로 승선근무 1984-1996: 해운선사 육상근무 1996-2006: 해운선사 마닐라주재원 근무 2006-현재: 솔피아 마린 설립 및 대표이사 2013-현재: 필리핀 한국해양협회 발족 및 회장 취임 2017-2019: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선출이사 2019 :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감사 2019.9-2021.8: 제 19기 민주평통 동남아북부 협의회 회장 역임 긴 팬데믹으로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24대 회장 선 출이 1년 늦어지면서 23대 변재흥 회장이 3년 동안 한인총연합회를 이끌어왔다.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이사회는 지난 11월 10일 수요일 한인총연합회 사무실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이사회를 개최하고 24대 신임회장에 대한 찬반투표 를 실시했다. 전체 43명의 이사들 중 투표자격이 있는 31명이 투표에 참여해 24명의 찬성표(19명 기명투표/5명 무기명 투표)을 얻어 단독 후보로 출마한 심재신 후보자의 당선을 결의했다. 심재신 신임 회장은 1956년생으로 현재 솔피아 마 린 대표를 맞고 있으며 1978년 목표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1978년부터 일본해운선사 산코라인에서 해기사로 승선근무를 시작해 1996년 마닐라주재 원 근무를 시작하며 필리핀과 인연을 맺었다. 2006년 솔피아 마린이란 이름으로 선원송출 회사 를 설립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한국해운협회와 해수부의 지원을 받아 뜻을 함께 하는 해양인들과 필리핀 한국해양협회를 발족하고 회장직을 맞았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한인총연합회 선출이사로 역임했으며 2019년엔 한인총연합회 감사직을 수행 했다. 2019년부터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제 19 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동남아북부 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심재신 신임회장은 1978년에 교통부 장관상을 수 상한바 있으며 2017년 글로벌 재외동포대상을 수 상하기도 했다. 특유의 추진력과 도전정신으로 살아온 심재신 신 임 회장은 회장후보 등록을 하며 “저의 마지막 도 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성과 신뢰’가 지 금까지의 저의 인생을 지탱해 온 원동력이었다면, 이제 한인회장이 되면 바르고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도 살아가기 힘든 이웃을 도우며 한인사회가 태평양의 심연과 같이 안정과 평온을 유지할 수 있 도록 저의 노력을 다 해보고자 하는 것이 저의 또 다른 도전이 되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힌 바 있 다. 아울러 펜데믹의 여파로 활력을 잃은 한인사회를 친절과 배려의 자세로 안정과 활기를 되찾고 우리 가 선택한 필리핀이 희망과 성공의 꽃이 피는 ‘약속 의 땅’이 될 수 있도록 뜨거운 열정과 굳은 신념으 로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고자 한다고 출마의 취 지를 밝혔다. 심재신 신임 회장은 공약을 통해 첫째로 재난극복 과 안전유지를 위한 Task Force Team을 상시 운영 하여 한인사회의 건강, 재난, 구호, 불우이웃 지원, 의료 등 생명의 안전에 긴급을 요하는 상황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했다. 둘째로 필리핀이 우리의 혈맹이자 생존의 터전임 을 강조하고 한-필간 우호증진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의료, 문화, 체육, 원조 등을 통한 민간 외교와 활동을 능동적으로 기획해 연계사업을 진행하겠다 고 밝혔다. 셋째로 지역한인회와 각 한인단체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총연합회와의 유기적 관계유지로 한인사 회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노력하겠 다고 말했다. 넷째로 한인사회의 각종 활동 및 모 범적 사례를 한국과 세계한인사회에 미디어 홍보를 통해 적극 홍보함으로 써 필리핀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섯째로 한국인이면 누구나 예절 바 르고 참되게 행동하며 이웃에 친절하 고 가족이 화목하며 부모에 공경하는 기본적인 도리를 지키고 우리의 미풍 양속을 이웃과 함께 공유하는 한인사 회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심재신 신임회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제 24대 한인총연합회 회장으로 선 출된 심재신입니다. 미력한 저를 차기회장으로 선출해주 신 여러 이사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 립니다. 저는 ‘경천애인(敬天愛人)’이라는 사 자성어가 생각납니다.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중히 여기라 는 뜻으로 제가 세상을 대하는 자세 를 일깨워주는 내용입니다. 이제 한인회장으로서 소임을 받았습 니다. 한인회를 잘 섬기고 교민들을 잘 섬기겠습니다. 우선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성실한 사 람을 임원으로 선출해서 우리 한인사 회가 보다 더 안전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필리핀 이 땅이 우리 후손들에 이날 한인총연합회 사무실에는 한인총연합회 이장일 이사장, 변재흥 회장, 신성호 수석부회장, 김진수 IT국장, 양한준 마닐라서울 대표, 전재종 하이필 스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그외 이사회는 화상으로 참석했다. 게 꿈과 미래를 펼칠 수 있는 약속의 땅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 습니다. 다시한번 여러 이사님들께 감사드리 며 한인회장으로서 소임을 성실히 수 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라고 감사와 다짐을 전했다. 심재신 신임회장은 오는 12월 16일 목요일 한인총연합회 연말총회에서 이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 어간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