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필리핀원정군 참전용사회(PEFTOK)는 한국전에 참전했던 5개 부대원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10전투 대대와 19전투대대 부대원 출신들이 주축이 되어 참전 용사회를 이끌어 왔다.
이제 한국전에 참전했던 참전용사들은 대부분이 90세가 넘으셨고,현재 생존해 계신 참전용사도 44명에 불과하며 지난 7월 31일 별세한 피델 라모스 전 대통령도 이중 한분이였다.
현재 PEFTOK의 운영은 참전용사들의 후손들이 이끌어 가고 있으며,
민주평통, 필리핀한인총연합회, 필리핀대한재향군인회 등과 협력하고 있다.
PEFTOK은 앞으로 참전 용사회가 잘 운영되고 후손들의 복지까지 생각하는 시점에서 참전 용사회 뿐만 아니라, 참전 용사들의 후손에까지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신 분들을 명예회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8월 5일 금요일 타귁에 위치한 한국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 위촉식에는 PEFTOK 19 전투대대 회원들과 후손들이 PEFTOK 명예회원으로 위촉된 민주평통 북부협의회 노준환 회장,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심재신 회장과 신성호 수석부회장, 마닐라 은광교회 김관형 담임목사, 윤 정화 선교사에게 위촉장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명예회원으로 위촉받은 한인총연합회 심재신 등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주신 PEFTOK 여러분들의 희생에 감사하며, 앞으로 더 많은 명예회원들이 위촉되어 보다 많은 참전 용사 후손들을 후원하고 보은하는 일에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소외를 전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