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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사관학교서 상습 가혹행위 의혹…1명 사망·2명 입원

등록일 2019년09월28일 19시2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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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군 장교를 양성하는 사관학 교(PMA)에서 가혹행위로 의심되는 사건 이 여러 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당국 이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 24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군 당국은 전날 "숨진 다 윈 도미토리오 사관생도 외에 생도 2명 이 추가로 가혹행위에 따른 것일 수 있는 복통으로 지난 17일과 21일 각각 입원했 다"고 밝혔다. 도미토리오 생도는 현지시간으로 지 난 18일 오전 복통을 호소하다가 의식을 잃은 채 입원한 지 1시간여 만에 숨졌다. 사인은 체내출혈에 따른 심장마비로 진 단됐다. 로니 에반젤리스타 PMA 학교장은 "도 미토리오 생도가 가혹행위를 당했다"면 서 "발길질이나 주먹질 등에 따른 것일 수 있는 출혈과 외상이 있었다"고 밝혔 다. 이와 관련, 도미토리오 생도의 상급생 5명이 구속 수사를 받고 있으며 PMA 소 속 장교 2명의 직위가 해제됐다. 필리핀스타는 병원에서 치료받는 생도 가 6명 더 있으며 이는 가혹행위 때문일 수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PMA 측 은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델핀 로렌자나 국방부 장관은 이 같은 사실을 보고받은 뒤 모든 PMA 신입 생 도에 대해 신체검사를 할 것을 지시하고 가혹행위 관련자에 대한 엄중 처벌을 약 속했다. 메나르도 게바라 법무부 장관은 국가 수사국에 도미토리오 생도 사망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한편, 렉토 상원의원은 정부가 군 장교 를 양성하는데 1인당 3백만페소의 국가 세금이 소요됨으로 이번 사건에 대해 철 저히 조사할것을 촉구했다. 렉토 상원의원은 24일 성명서에서 국 가의 최고 군사기관의 학생들에 대해 넝 부는 UP대학 하생보다 교육과 훈련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강조했 다. UP대학에서 한명의 과학자를 배출하 는것보다 한명의 장교를 배출하는데 6배 의 비용이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렉토 의원에 따르면 PMA졸업생을 배 출하는 비용은 약 2,982천페소로 4년제 UP졸업생 507,000페소에 비해 6배 소요 된다. PMA에 입학하면, 무료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월별 급여와 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PMA를 졸업하면 육군, 해군, 공군의 장교가 될 수 있다.

[연합/마닐라서울 편집부]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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