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재외국민 살인사건 최근 5년간 98건, 35%는 필리핀에서 발생

등록일 2019년09월28일 19시0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재외국민(국외에 거주하고 있지만, 해당 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국민) 범죄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재 외국민 살인사건이 98건 발생했는데, 이중 34명(35%)이 필리핀에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 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교부에서 받은 '재외국민 사건사고 통계'에 따르 면 재외국민 사건사고 건수는 2014년 5925건에서 점차 증가해 지난해엔 1 만3235건을 기록했다. 최근 5년 새 2 배 이상(123%) 급증했다. 2017년 처 음으로 1만건을 넘겼다. 같은 기간 살인사건으로 사망한 재 외국민도 98명에 달했다. 한 해 평균 20명의 우리 국민이 목숨을 해외에서 목숨을 잃고 있는 셈이다. 특히 전체 살인사건의 35%가 필리 핀에서 발생했다. 2016년엔 필리핀 현 직 경찰이 포함된 범인 5명이 한국인 A씨를 납치해 경찰청 주차장에서 살해 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들은 시신을 임 의로 화장해 화장실 변기에 유기했다. 박 의원은 2017년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한국 정부 는 박 의원의 지적 이후 외교부 장관과 재외동포대사가 피해자 가족을 직접 만나고 1주기 추모식도 지원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박병석 의원 최근 5년 간 실종된 국민도 29명이 나 됐다. 실종사건이 발생한 국가를 보 면 필리핀과 중국에서 각각 8건, 미국 4건, 일본 2건, 인도, 스페인, 인도네시 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라오스, 남아 공 각 1건 등이다. 박 의원은 "해외여행 2900만, 재외 동포 750만 시대에 걸맞게 재외국민 사건사고에 대응하는 체계적인 매뉴얼 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며 "재외국민 살인사건의 경우, 엄중하고 강력한 처벌을 통해 한국인 에게 위해를 가하면 엄한처벌을 받는 다는 확실한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외동포신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