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필리핀대한체육회 소속의 재필리 핀 대한 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품새 세 미나가 지난 9월21~22일 양일간 메랄 코 체육관에서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윤만 영 회장, 체육회 임원, 대회를 후원한 라 세마 윤우섭 회장, 서울갈비 김태영 대 표와 필리핀 태권도 수련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 최됐다. 전 필리핀 국가대표팀 지도자를 역 임하고 현 그린힐에서 JOYL AND TAEKWONDO GYM 관장으로 활약하 고 있는 재필리핀 대한태권도협회 김효 준 회장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품새 현 세계챔피언인 대한민국 국가대표들과 前 일본대표팀을 초청하여 미래의 챔피언을 꿈꾸는 필리핀 어린이들과 지도자들에 게 세계최고의 위상을 보여주는 대한민 국 국기 태권도의 훈련 법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대회를 주최한 김효준 관장이 세 미나 개최의 의미를 부여했다.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및 재필리핀 대한체육회 윤만영 회장은 ‘필리핀에서 올림픽 금메달에 가장 근접한 종목이 태 권도라며, 오늘 세미나에 참석한 어린 선수들이 큰 꿈을 갖고 운동할 수 있도 록 전폭적인 도움을 전할 것’을 약속했 다. 세미나는 한국 국가대표팀의 품새 시 범에 이어 필리핀 태권도 수련자에 대한 승단 및 승급에 대한 인증서를 전달했다. 국기원은 1987년 2월 한글학회에서 한글학자 7명의 자문을 얻어 태권도 기 본 용어 중 일부를 우리말로 변경하고 3 월 1일부터 사용했다. 그 때부터 ▴품 세→품새 ▴연속 차기→이어 차기 ▴제 비품 막기→비틀어 막기 ▴호신술→몸 막기로 변경됐다. 품새의 ‘품’은 ‘모양새’, ‘새’는 ‘맵시’와 ‘꼴’을 의미한다. 태권도의 품새란 한국 무술에서 볼 수 있는 기술 체계를 말하는데 품새에는 태 극 1~8장, 고려, 금강, 태백, 평원, 십진, 지태, 천권, 한수, 일여 품새가 있습니다. 품새를 심사하는 기준에는 정확성과, 숙련성, 표현성을 중점으로 두고 보는데 정확성은 3점을 차지하며 기본 동작, 각 품새별 세부 동작을 보고 숙련성은 4점을 차지하며 균형 및 동 작의 크기, 속도와 힘을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표현성이 있는데 3 점을 차지 하며 강유, 완급, 리듬, 기의 표현을 보며 심사한다. 경기는 남자개인, 여자개인, 남자단체 (3명), 여자단체(3명), 혼성(남녀 각 1명 씩) 으로 이루어 지며 예선, 본선, 결선으로 나눠 경기를 진 행하며, 최대 2개의 경기에 참여가 가능 하며 태권도 품새 대회는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