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한국대사관ㆍ필리핀한인총연합회가 공동 으로 제작한 “필리핀 생활에 곡 필요한 출입국ㆍ이 민ㆍ사업ㆍ고용 기초 상식”에 대한 책자에 대한 발간 설명회를 지난 9월24일 주필리핀한국대사관 2층 대 강당에서 개최했다. 설명회에 앞서 대사관 안도현 선거관리관이 2020 년 4월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관련된 안내를 했다. 안도현 선거관리관은 재외 선거를 하기 위해서는 재외선거인 등록 또는 국외부재자 신고를 2020년 2 월15일까지 진행해야 하며, 등록이나 신고 방법은 인터넷 이용, 공관 방문, 우편 또는 전자우편을 이용 해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는 2020년 4월1일부 터 4월6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재외선 거관리위원회가 정하는 장소에서 국외부재자 신고 또는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한 사람에 한해 투표 할 수 있다. 한-필 수교 70주년을 기념하여 “필리핀 생활에 곡 필요한 출입국ㆍ이민ㆍ사업ㆍ고용 기초 상식” 책자 는 주필리핀한국대사관ㆍ필리핀한인총연합회가 7개 월동안 공동작업을 통해 완성되었다. 설명회에 앞서 주필리핀한국대사관 한동만 대사 는 “책자를 발간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한인총연합 회, 필리핀 이민청, 필리핀 노동고용부에게 먼저 감 사를 드리며, 교민 단속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발 생하여, 교민들에게 보다 쉽게 이민관 련 사항들을 알려드리는데 첫 목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필리핀에 거 주하고 있는 9만3천여명의 교민들 중 약 10% 내외의 불법 체류자가 있는 상 황과 소매업에 종사하는 교민들이 많 은 상황에서 교민들이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책자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책자 발간의 의미를 전했으며, 현재 소매업을 합법적으로 하기 위해 250만불을 20만불로 축소 하는 법안이 필리핀 의회에서 금년에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또한, 한동만 대사는 지난주 PD수첩 에 방영되었던 “故지익주 사건”에 대 해서도 신속한 재판을 진행하기 위해 법무부를 비롯한 관련기관에 대해 지 속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하 면서, 다음달에는 “한인의 날” 수상자 에 대한 포상과 함께 교민과의 타운 홀 미팅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필리핀 생활에 곡 필요한 출입국ㆍ이 민ㆍ사업ㆍ고용 기초 상식” 책자 발간에 대한 설명회는 대사관에 나현웅 영사 가 출입국에 관련된 이민국 관련내용 부터 설명했다. 나현웅 영사는 책자에 수록된 내용 은 2019년6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필리핀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라 책자 에 수록된 내용과 실제 집행되는 내용 이 달라질 수 있음을 전제했다. 또한, 책자에 수록된 내용은 필리핀 법 규정에 따른 일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예외적이고 특수한 사항에 대 한 내용은 책자 분량 관계상 수록하지 않았음을 양해 해줄 것을 요청했다. 나현웅 영사의 출입국 관련에 대한 설명에 이어, 한인총연합회 이민ㆍ노동 담당 이동준 국장이 비자 및 체류, 필 리핀에서 사업할 때 유의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한인총연합회 안일호 부회장은 “필 리핀인을 고용할 때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을 교민들의 눈높이 맞춰 설명했 다. “필리핀 생활에 곡 필요한 출입국ㆍ이 민ㆍ사업ㆍ고용 기초 상식” 책자 발간에 대한 설명회에 이어, 이민청과 노동부 에서 참석한 관련자들에게 궁금한 질 의 및 응답하는 시간을 진행하기도 했 다. “필리핀 생활에 곡 필요한 출입국ㆍ이 민ㆍ사업ㆍ고용 기초 상식” 책자는 필리 핀한인총연합회 또는 각 지회 및 지역 한인회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필리핀 생활에 곡 필요한 출입국ㆍ이 민ㆍ사업ㆍ고용 기초 상식” 책자는 총 6 챕터로 구분되어 제작됐다. 1, 필리핀 출입국 시 유의사항, 2, 비 자 및 체류, 3 불법체류 및 단속, 4 필 리핀에서 사업할 때 유의사항, 5 필리 핀인을 고용할 때 유의사항, 6. 기타 정보 등 40페이지로 제작되었으며, 편 집위원장으로는 김홍곤 총영사, 편집 위원으로는 대사관에서 나현웅 영사, 김재원 영사, 한인총연합회에서는 장 현준 부회장, 안일호 부회장, 이동준 국장, 장은영 국장 등이 참여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