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제구청(PEZA)과 필리핀 전국의 34개 국립 대학은 산업계가 필요로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실 시하는 특별경제구역 전문학교(SEZI) 설치에 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마닐라블러틴(인터넷 판)이 9월 29일 이같이 전했다. 필리핀의 기술교육기능개발청(TESDA), 고등교육위원 회(CHED), 과학기술부, 지자체, 산업단체 등도 SEZI 설 치에 협력한다. 경쟁력 있는 인재 육성을 위한 조치다. 우선 훈련 센터로 각 대학 캠퍼스 내에 '지식・이노베 이션・과학・기술(KIST) 단지'를 설치한다. PEZA의 프라 자 장관은 "SEZI는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전문훈련, 기술・직업훈련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국립대학・전문학교협회(PASUC)의 티루소 론 키료 회장은 "IT를 활용한 4차 산업혁명에 직면한 지금, SEZI는 연구지원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