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22일부터 공사를 진행했던 비 쿠탄 이민국 외국인 수용소내 면회소가 완 공되어 착공식 행사를 가졌다. 9월30일 (월) 오전9시에 열린 착공식에는 한인총연 합회 안일호 부회장, 이동준 노동이민국 장, 장은영 대외협력국장 등이 참석했다. 65sqm의 넒이에 차양막을 설치해 내부 에 12-15개, 외부에 10-15개의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해 부족한 면회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Remiecar Caguiron 소장은 면 회소 건설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인회와 한인들에게 감사하며 면회가 없는 날에는 수감자들을 위한 세미나 등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면회소 앞에는 주방 시 설과 간단한 진료소도 함께 지어져 수감자 들이 좀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 다. 한인총연합회는 공사에 필요한 절단기 등 장비와 테이블과 의자 등을 지원했다. 본래 100명을 수용하는 시설인 외국인 수용소에는 520명이 수감중이어서 통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Caguiron 소장은 토로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