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핀 로렌자나 국방장관은 목요일 필리핀이 예산상의 제약으로 인해 현재로서는 록히드 마틴 F-16 전투기를 인수할 가능성이 낮다 고 말했다. 다목적 전투기(MRF 프로젝트)예산으로 F-16을 2대만 구매가능하며 스웨덴제 전 투기인 그리펜(Saab JAS-39)을 인수하기 로 결정한다면 우리는 6대를 구입할 수 있 습니다."라고 로렌자나 국방장관은 온라인 언론 브리핑에서 말했다. 전투기 제조사들은 통상 전투기 가격을 광 고하지 않지만 필리핀이 인수하려는 특정 전투기 버전인 F-16V의 가격은 각각 1200 만 달러(약 5억9800만 페소)에서 3500만 달러(약 17억 페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렌자나 국방장관은 지난 주 미국을 방문 했을 때 시뮬레이터를 사용해 본 사진이 소 셜 미디어에 게재된 후 F-16 전투기가 필리 핀의 MRF 프로그램에 가장 적합한지 묻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미국인들은 우리의 이유와 왜 우리가 여전 히 다른 항공기 제조사를 찾고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라고 로렌자나는 말했다. 그러나 그는 F-16이 신참 조종사들도 비행 기의 시뮬레이터에서의 경험에 의해 증명된 몇 가지 지시 후에 안전하게 조종하고 착륙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좋은 항공기라는 것을 인정했다. 그는 필리핀이 F-16 전투기를 획득할 수 있 는 유일한 방법은 미국의 호의적인 자금 조 달 계획을 통해서라고 말했다.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는 필 리핀이 그리펜 전투기를 고려할 수 밖에 없 다고 말했다. 스웨덴제 '그리펜'은 마하 2.0까지 속도를 낼 수 있는 가벼운 단발 엔진의 다목적 전투기 이다. 그리펜은 20mm 발칸포를 기본 무장으로 가지고 있고 다양한 로켓, 폭탄, 미사일, 감 시 장비를 장착할 수 있다. 한편 미국의 F-16V는 F-16 중 최신개발 기종으로 최고속도가 마하 2.0에 이르며 각 종 폭탄과 미사일, 센서 등을 탑재할 수 있 으며 20mm 발칸포로 무장하고 있다. 선택고려 대상 항공기는 약 250해리의 범위 를 가진 기존 레이더 시스템과 통합할 수 있 어야 한다. 일단 이러한 다목적 전투기가 획득되면, 필 리핀 공군은 이러한 레이더 시스템의 도움 을 받아 필리핀 영공을 비행하는 항공기가 우호적인지 아니면 적대적인지를 결정하기 위해 배치될 수 있다. 이들 다목적 전투기는 2005년 노스럽의 F-5 타이거 전투기(PNA) 해체 이후 필리 핀 공군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인수한 한국형 초음속 경공격기 FA-50PH 제트기 12대와 함께 공군력 증강에 큰 보템이 될것 으로 예상된다.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