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한국국제학교(교장 최경식, 이 하KISP)는 2021년 9월 17일(금), 한국 전통 명절인 추석을 맞아 초등 부 민속의 날 행사와 중등부 체육대 회를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동시 개 최하였다. 초등부는 민족교육의 일환인 ‘민 속의 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한 민족으로의 자부심과 민족적 자긍 심을 키우고, 장기간 계속되는 코로 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친 심신을 다 채로운 민속놀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나마 선생님들, 친구들과 함께 하면 서 달래기 위해 실시되었다. 각 학년별로 각각 전래 장난감 만들 기, 제기차기, 사방치기, 투호놀이, 팽이치기, 실뜨기, 공기놀이, 온라인 활쏘기 등 실내에서 수행할 수 있으 면서도 또한 우리 민족의 전통을 되 새기고 명절의 의미를 알아볼 수는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직 원들의 지도하에 안전하게 진행되었 다. 중등부는 물병 세우기, 제기차기, 팔굽혀 펴기 및 플랭크, OX퀴즈 등 온라인수업 상황에서 수행할 수 있 는 다양한 활동들에 대한 아이디 어 구성에서 진행까지 모든 과정을 KISP 학생회가 직접 담당하여 학 생의 자율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그간 학업과 장기 간의 팬데믹으로 움직일 기회가 없 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KISP 학생회의 개회선언, 최경식 교장의 격려사로 시작한 중등부 체 육대회는 G7~G12까지 전교생을 4 팀으로 나누어 개인별, 팀별 경기를 치렀으며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개인종목 우승자와 함께 종합우승팀을 가릴 수 있었다. 전교학생회장 민지은 양은 “장기 간 계속되는 팬데믹과 등교중지로 인한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그동안 진행할 수 없었던 학교의 행사들을 다시 하나씩 되살리면서 우리 친구 들과 선후배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함께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리고 다 시 활기차게 온라인 학교생활을 하 면서 등교수업을 하는 날까지 기운 을 북돋을 수 있어 큰 의미가 되었 으며, 선생님들께서 미숙한 저희를 전적으로 믿고 맡겨주셔서 최선을 다해 준비할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 고 감사합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 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던 학생회 봉 사부장 황지원 양은 “선례가 없는 ' 온라인 체육대회'는 백지에 그림을 그리는 기분으로 준비했습니다. 우리 학생회 임원들과 협심하여 기 획, 진행한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다는 것이 얼 마나 기쁜 일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라는 소감을 밝혔다. 체육대회 총진행을 맡았던 학생회 체육부장 김휘준 학생은 “온라인 체육대회를 구성하면서 추석을 맞 아 우리 민족의 전통도 느끼고, 무엇 보다 친구들이 오랫동안 집에만 머 물렀기 때문에 아무래도 몸이 약해 졌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안전하 고 다치지 않게, 그러면서도 즐거운 행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우리 전교생이 합심하여 모두들 즐 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라고 체육대회 를 마무리한 후 소감을 밝히기도 하 였다. 자료제공: 필리핀한국국제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