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산지 쌀 가격이 8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 했다. 통계청의 최신 주간 모니터링 보고서 에 따르면 산지 벼 가격이 9월 셋째 주에 킬로그램당 평균 15.96페소로 각각 주와 전년 대비 1.4%와 30.1% 하락했다. 이는 2011ㄴㄴ 12월 15.91~16.01페소이 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올해 9월 셋째 주 동안 가장 저렴한 가 격은 블라칸의 산지 벼 가격으로 킬로그 램 당 10페소로 판매된 기록이 있으며, 이는 킬로그램당 예상 손익분기 생산비 용인 12페소보다 낮다. 팜팡가, 팔라완, 아구산 델 수르에서는 킬로그램당 12페소를 기록했다. 필리핀의 농무부는 저렴한 수입 쌀의 영향으로 시장에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 는 상황으로 현지 농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쌀에 대한 일종의 보호 의무를 조만 간 시행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윌리엄 다르 농무부 장관은 아 직 최종 조치를 발표하지 않았다. 국가식품청은 올해 산지 벼의 조달 목 표 1,460만가마를 초과하는 것을 모표로 하고 있다. 국가식품청의 주디 캐롤은 우기 수확 이 일부 지역에서 일찍 시작되면서 이미 9월에만 621,430가마를 구매하여 올해 총 조달 금액의 46%를 달성했다고 밝혔 다. 국가식품청이 올해 수매하는 목표인 1,460만가마는 필리핀 전체 생산량의 5% 미만이다. 자유농민연맹과 사무국 산업협회의 산 업계 연맹은 이러한 움직임을 단기간에 불과한것으로 설명했으며, 정부는 시장 에서의 수입 쌀의 범람을 통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해법을 진행할 것을 촉구했 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