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루손한인회는 지난 10월12일 오후 5시30분부터 앙헬레스에 위치한 한인타 운 빌리지에서 제9회 한-비 한마당 축제 를 개최했다. 중부루손한인회가 주최하고 주필리핀한 국대사관, 한국문화원, 필리핀한인총연합 회, 앙헬레스 시, 중부루손문화원, 한인타 운 등이 후원한 한마당 축제는 1부 축하공 연과 2부 경연 및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1부공연에 앞서 중부루손한인회 이창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0월4일 한국에 서 개최된 세계한인의 날 행사에서 중부 루손한인회가 발표한 “교민안전대책위원 회 운영에 대한 발표로 최우수 한인회 운 영 사례로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 광을 교민들과 함께 한다고 전하면서, 앞 으로도 중부루손한인회는 교민들과 함께 하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창호 회장은 한인회를 위해 노력해 주 신분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축하공연에서는 제천시 태권도협회가 초청한 상지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 한 태권도 시범이 펼쳐져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10월 5일 중부루손한인회 3층 강 당에서 예선을 거쳐 이날 경연에는 총 9개 팀이 참여했으며, 한국 4팀, 필리핀 5팀이 함께 했다. 필리핀팀으로 출전한 칼 탄휴이고는 완 벽하게 한국노래를 소화해 최우수상과 함 께 부상으로 15,000페소의 상금을 수상했 으며, 한국팀에서는 정지환씨가 가창력을 뽐내며 최우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아시아 나 한국 왕복항공권을 부상으로 수상했다. 한-비 한마당 축제에는 한국 문화원 ‘NARA’ 팀의 한국 전통 부채춤과 북 공연 과 함께 앙헬레스 시립무용단의 필리핀 전 통무용 공연이 펼쳐져 한국과 필리핀이 문 화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또한, 이날 마지막 무대는 필리핀 최대 방송국인 ABS-CBN의 star Magic에서 선발되 화려하게 연예계 활동을 하는 11세 의 Chunsa Jung이 관객들에게 즐거운 공 연을 선물했다. 앙헬레스 한-비 한마당 축제는 지난 2011년부터 중부루손한인회가 지역사회 교민과 필리핀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마당 축제로 개최하면서 지역사회 축제 로 발돋움하고 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