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7일 카불에서 탈출해 카타 르 도하를 통해 이송된 필리핀인 3명이 추가로 도착한 것을 확인했다. 탈레반이 지난 8월 15일 카불을 장악 한 이후 약 185명의 필리핀인들이 대부 분 외국 군용기나 회사 주도의 대피를 통해 아프간 수도를 떠났다. 외교부가 제공한 수치를 보면 24명의 필리핀인이 아직 아프가니스탄에 남아 있으며, 이 중 16명은 회사 또는 필리핀 정부를 통해 송환을 요청하고 있으며, 나머지 8명은 탈레반이 2021년 8월 31 일 모든 대피 시한을 정했지만 잔류하기 로 했다. 이런 가운데, 외교부는 아프가니스탄 에 남아있는 필리핀인들의 피난을 보장 하기 위해 정부 및 국제 협력자들과 계 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명의 OFW는 카불에서 북쪽으 로 약 430km 떨어진 마자르의 유엔 점 령지를 떠나지 못하고 갇힌 것으로 알려 졌다. 이민 컨설턴트인 에마뉘엘 게슬라니에 따르면 필리핀인 4명은 주로 개 다루는 일을 하는 영국 보안회사 하트(Hart)의 직원이다. 게슬라니 대변인은 아프간 주재 필리핀 인 소식통을 인용해 탈레반군이 이 지 역을 완전히 포위하자 파키스탄 주재 필 리핀 대사관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 다. 마닐라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