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대 교직원동맹은 로드리고 두테 르테 대통령이 감사위원회에 정부 자금 의 유용 가능성을 대한 감사보고서 발 행을 저지하라고 지시한 것은 부패의 과감한 은폐다라고 비난했다. 헌법상 독립헌법위원회인 감사위원회는 비정규, 불필요, 과다, 또는 비양심적인 지출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 자금과 재산의 모 든 사용을 심사 감사해야 한다. 이 때 문에 국가주의와 민주주의를 위한 교사 와 교육자회의(Contend-UP)는 대통령 의 발언을 최악의 범죄 과실로 간주하 고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월요일 심야 연설에 서 정부 기관이 부패를 엄중 단속하겠 다는 대통령의 약속을 완전히 뒤집는 처사로 부패에 대한 감사 보고서 발표 를 중단하라고 주 감사관에게 지시했다. 보건·교육·사회사업개발부와 국토교통 프랜차이즈·규제위원회가 수십억 페소 의 사용에 관한 '결함'에 대해 별도의 보 고서를 발표한 뒤 그는 성명을 발표했다. 감사원은 보건부에 대한 감사보고서에 서 673억페소 규모의 팬데믹 대응기금 처리결함이 지난해 팬데믹에 대한 시기 적절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그 허점은 관련 법규와 규정 을 어기는 데 기인한다고 전했다. 마찬가지로 감사원은 보건부가 2020년 예산 2009억4000만페소 가운데 591 억4000만페소를 활용하지 못해 코로 나 바이러스 기금 118억페소도 사용하 지 못했다면서 이들은 의료종사자와 의 료종사자 모두에게 지급될 필요가 있는 의료공급, 설비, 서비스로 활용되지 않 았다고 밝혔다. 또한 감사위원회가 발견한 결함이 두드 러진 자금은 고등교육 부문이 받은 118 억페소의 예산 삭감이나 2020년 필리핀 종합병원에서 삭감된 4억5600만페소를 메우는 데 충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콘테스트업의 제럴드 라누자 회 장은 낭비된 자금 규모가 부패 징후를 야기했다며 관계 기관장, 특히 프란시스 코 듀크 3세 보건장관은 사임해야 한다 고 말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