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0일 필리핀 한국전쟁 참전 용사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은퇴한 맥스 영 소령이 99번째 생일을 맞았다 그는 올해 초 심각한 페렴증상을 4번이 나 겪고 회복한 후라 더 의미있는 생일 이었다. 맥스 영 소령은 현재 93세인 피델 라 모스 전 대통령이 소속돼 있는 필리핀 주한원정군(PEFTOK) 총장을 겸임하 고 있다. 맥스 영 소령은 "PEFTOK 회원 7,420 명 중 2021년 8월 10일 현재 살고 있는 사람은 174명뿐이며 모두 80대 후반과 90대"라고 말했다. 맥스 영 소령은 단독 인터뷰에서 지난 2월 3일 숨을 헐떡이며 케손시에 있는 이스트 메디컬 센터로 먼저 후송됐다가 일주일 만에 퇴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에 다시 병원에 입원했다가 며칠 후 퇴원해 2월 20일 다시 병원에 입원해 일주일간 입 원해야했다. 그는 "모든 것이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3월 27일 폐렴 진단을 받고 다시 병원 으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그의 두 번째 부인 메르세데스 는 이 치유가 "치명적인 전염병인 COVID-19 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시기에 일어난 기적"이라고 말했다. 맥스 영 소령의 자녀들은 모두 장남인 월터(71) 윌리엄 윌버트 윈스턴 윌마 완 드라 윌슨 메이(61) 워렌(61)이다. 99세의 맥스 영 소령은 또한 2차 세계 대전 당시 게릴라 전사였다. 맥스 영 소령은 인터뷰에서 "2022년 내 100번째 생일을 하나님의 축복으로 맞이하게 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 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