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DOH)는 4일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올해 렙토스피라증 환 자가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리아 로사리오 보건부 차관은 온 라인 언론 브리핑에서 올해 1월 1일 부터 6월 19일까지 보고된 렙토스피 라증 환자가 589명이라고 밝혔다. 로사리오 차관은 "이는 2020년 같 은 기간의 520건의 렙토스피라증 환자와 비교해 13%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반면 같은 기간 사망률은 11.4%로 2020년(9.8%)보다 1.6% 높다. 로사리오 차관은 "CAR(Cordillera Administrative Region)에서 렙토 스피라증 발병률이 가장 높았고, 지 역 6은 1.34명, 지역 2는 10만명당 1.33명으로 뒤를 이었다"고 말했다. 장마철을 맞아 로사리오 차관은 심 각한 경우 심장, 간, 신장 기능 부 전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성 감염 인 렙토스피라증를 피하기 위해 대 중들에게 홍수 속을 거닐지 말 것을 당부했다. 로사리오 차관은 범람을 피할 수 없 다면 장화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이 후 비누와 깨끗한 물로 발을 깨끗이 씻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동물의 소 변을 통해 전파되므로 주변환경을 깨끗이 할 것을 당부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