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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돼지고기 생산량, ASF 이전보다 40% 감소

등록일 2021년07월17일 19시1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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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 세계 돼지고기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 고,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필리핀의 돼지고기 생산량은 아프리카 돼지 열병(African swine fever: ASF) 이전 생산량보다 거의 40퍼센트 감소하는 것으로 전망했다. USDA-외국인농업청(FAS)은 최근 보고서에서 필리핀 돼지고기 생산 량이 전년보다 10%, 2018년과 2019 년 MT 생산량(159만 t)보다 40% 가까이 줄어든 100만 t(MT)으로 감 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양돈업자들이 2021 년 초 추가 질병 발생을 우려한 데 다 ASF 확산을 통제하기 위한 양돈 판매 제한 등을 이유로 돼지 사육 을 망설였다"고 밝혔다. "게다가, 정부는 궁극적으로 돼지 생산 증가에 대한 인센티브를 줄이 기 위해 가격을 통제하기 위해 소매 돼지고기에 대한 임시적인 가격 상 한선을 설정했습니다,"라고 보고서 는 말했다. 필리핀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필리핀의 돼지 생산은 1/4분기에 421,790 MT로 25.8 퍼센트 감소했 다. 한편 미 농무부는 세계 돼지고기 생산 전망치를 당초 전망치인 1억 1050만 MT보다 4% 가까이 높은 1 억5510만 MT로 상향 조정했다. USDA는 중국의 예상 생산량이 4 천380만 MT로 8% 증가했기 때문 에 중국에서의 생산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21년 초부터 중국 돼지 살 처분 강도가 세고 사체 무게가 더 많이 나간다. 계절적 수요 위축기에 돼지고기 생산량이 다시 살아나면 서 가격이 빠르게 떨어졌고, 중국 생산업체들이 이윤 보호를 위해 동 물 청산을 추진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하지만 보고된 사육 동물의 도태, 계속되는 생산성 문제, 그리고 낮은 생산 수익은 올해 후반기에 중국의 생산 성장을 둔화시킬 것으로 예상 됩니다,"라고 보고서는 말했다. 마찬가지로, 미 농무부는 올해 세 계 돼지고기 수출 전망치를 당초 전 망치인 1,150만 MT보다 2% 높은 1,180만 MT로 상향 조정했다. 중국과 멕시코에 대한 수입 전망 치를 각각 3%씩 올려 500만 MT와 98만5000MT를 기록했다. USDA는 "한편 필리핀산 수입 은 관세 인하로 21% 늘어난 42만 5000MT로 수정되고 ASF에 따른 공급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 다. 미 농무부는 돼지고기 공급 적자 가 악화되고 그에 상응하는 높은 가격 때문에 돼지고기 수입이 호조 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최근 보고서는 2021년 4월까 지 국내 돼지고기 수입이 19만 5300MT로 전년 동기 대비 40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미 농무부는 "고 돼지고기 가격에 따른 높은 수준의 소비자 인플레이 션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가 일시적 으로 관세를 낮추고 할당량을 늘렸 다"며 "이는 남은 기간 동안 무역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 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5월 돼지고 기 공급량을 늘리고 가격을 안정시 키기 위한 조치로 돼지고기 최소접 근량(MAV)을 5만4210MT에서 25 만4210MT로 늘리는 행정명령(EO) 133을 내렸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5월에도 EO134를 체결해 쿼터 내 돼지고기 수입품이나 MAV 산하의 경우 3개 월 동안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남 은 달에는 15%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것은 원래 비율인 30%보다 낮다. 아웃쿼터 돼지고기 수입품에 대 해 첫 3개월 동안 20%의 관세가 부 과돼 앞으로 25%로 인상된다. 이것 은 원래 관세인 40퍼센트보다 낮다.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이 많을 것 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초 전망했 던 135만 MT보다 많은 140만 MT 로 상향 조정해 돼지고기 소비도 늘 릴 것으로 보인다고 농식품부는 밝 혔다. 농식품부는 2021년 수입 증가로 지속적인 생산 제약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 소비가 회복되기 시작했 다며 지난해 전체 돼지고기 소비량 은 128만 MT로 2005년 이후 최저 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USDA는 "중국의 내수 침체, 구매 력 제한, 기록적인 수요로 인해 국 제 시장에서 제품 경쟁이 치열해졌 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에 따르 면 2020년 한국의 한돈 생산량(정 육 거래량)은 109만7천톤으로 19 년 106만6천톤에 비해 2.9% 증가 했다. 이에 비해 돼지고기 수입량 은 19년 42만톤에서 지난해 31만톤 으로 26% 감소했다. 이에 전체 돼 지고기 공급량 가운데 한돈의 비중 은 77.9%를 차지했다. 19년 자급률 (69.7%)과 비교하면 8%P 가량 상승 한 것이다. 2020년 전체 돼지고기 공급량은 140만8천톤으로 19년 148만7천톤 에 비해 5.4% 가량 줄었다. 돼지 출 하 증가로 한돈 생산은 늘었지만 수 입이 크게 감소한 때문이다. 또 그 결과로 한돈 자급률 역시 모처럼 70% 후반 대까지 오를 수 있었던 것. 정부 공식 자급률 통계 자료를 보면 13년(81%) 이후 줄곧 70%대 를 지속하던 돼지고기 자급률은 돼 지고기 수입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 록했던 18년 66.9%까지 하락했다. 그 이후 한돈 생산량 증가와 동시 에 수입량이 줄면서 지난해는 16년 (76.2%) 이후 4년 만에 70% 후반대 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양돈타임스 /마닐라서울
 

양한준(편집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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