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MMDA(Metropolitan Manila Development Authority)는 폭 우가 내리는 동안 EDSA를 통행하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위한 비상 대기 구역을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MMDA 벤허 알바로스 청장은 오토바이 운전 자가가 도로를 막지 않고 비가 그칠 때까지 기다리기 위해 Lay-by 구역 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바로 스 청장은 “우리는 비가 그치기를 기 다리다가 도로 한복판에 멈춰야 하 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곤경을 이해 합니다. 교통사고를 당할 수 있기 때문 에 매우 위험합니다. 최소한 비상 사태 가 발생하면 폭우 중에 비를 피해 대 기할 수 있는 안전한 구역이 될것입 니다.”라고 말했다. 비상 대기 구역은 Quezon Avenue 고가도로 아래에 있 으며 입구 및 출구 표지판이 표시되어 있다. 그러나 알바로스 청장은는 Layby 구역은 비가 올 때만 사용할 수 있 다고 강조했다. 주차 공간을 사용하려 는 운전자는 위반 티켓을 받게 됩니 다. 올해 초, MMDA 교통 책임자인 봉 레브리자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비 가 올 때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도로 를 따라 정차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장애물이 제거되면 EDSA, C-5 Road, Roxas Boulevard, Alabang Road, Parañaque-Sucat Road 및 Chapel Road를 따라 더 많은 비상 대기 구역 이 고가 도로 아래에 배치될 계획이다. MMDA는 또한 메트로 마닐라 내 도 로의 도시 미학을 살리기 위해 고가도 로 아래에 포켓 가든을 배치할 것이라 고 설명하며 관상용 식물을 심는 것도 대기 오염을 줄일 수 있다고 그는 덧붙 였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