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8일 어버이 날을 맞이하 여 필리핀 한인총연합회(회장 변재 흥)와 한국여성연합회(회장 이현 주)는 필리핀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매년 한인총연합회와 한국여성연 합회가 공동 주관하여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 어버 이날 행사가 전년도에 이어 올 해 역시 코로나-19로 행사 진행이 어 렵 자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렵고 거의 온 종일 집안에 계신 분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유자차와 견과류를 선물하여 어버이 날을 잊 지 않고 기억해주고 있는 것도 고 마운데 건강을 생각한 선물을 전 달해 줘서 어르신들로부터 고맙다 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변재흥 한인회장은 선물과 함께 보 낸 서신을 통해 2021년 어버이날 을 맞이하여 이렇게 서신으로 안 부를 여쭙게 되어 참으로 송구하 기만 하다며, 코로나-19로 너무나 갑작스럽게 변해버린 일상으로 인 해 외출도 제대로 못하시고 지인들 도 마음 편히 만나지 못하시니 얼 마나 답답하고 불편하신가에 대 한 안부를 여쭙고, 하루속히 코로 나-19가 해결되어 예전의 일상으 로 돌아가기만을 기원하며, 예전 어르신들 모시고 좋은 곳에서 식 사도 함께하고, 노래도 부르고, 장 기자랑도 하면서 함께 어우러졌던 어버이날이 그립기만 하다고 전하 며, 힘든 시기 부디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하였다. 이현주 한국여성연합회 회장 역 시 모든 어버이들께 사랑과 감사를 전하며, 올 해도 전년과 마찬가지 로 어르신들을 뵙지 못해 매우 안 타깝기만 하다며 하루속히 어르신 들을 뵙고 인사를 드리는 날이 오 기만을 기대한다고 전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바뀌어 버린 일 상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 을 겪고 있지만 특히나 외출이 어 렵고 힘든 어르신들은 그 고통이 더욱 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렇 게 힘든 어르신들에게 지금 우리 가 할 수 있는 작은 孝가 자주 안 부를 묻고 통화를 하는 것이 어쩌 면 가장 큰 孝道가 아닐지 너무나 많은 것이 바뀌어 버린 코로나 일 상이지만 부디 어버이의 사랑을 잊 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