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건 당국은 26일 코로나 19 신규감염이 하루 동안 8929명 추가돼 누적확진자가 100만 명 선 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필리핀은 세계서 26번째 로 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100만 명 이상이 되었다.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를 아 우른 동부 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 아 다음 두 번째이다. 인구 2억7000만 명의 인도네시 아는 현재 누적치 165만 명으로 세계18위다. 필리핀은 인구가 1억1000만 명이 므로 인구 대비 감염자 비율은 필 리핀이 인도네시아보다 더 높다. 그러나 총사망자 수에서 인도네 시아는 현재 4만4500명이 넘는 세 계17위로 필리핀의 1만6853명(세 계30위)보다 훨씬 많다. 필리핀은 하루 동안 109명의 사망자가 추가 되었다. 아시아 중 남부의 인도가 하루 34만 명 씩 신규확진되면서 누적 1732만 명을 기록하며 세계2위에 올라 있다. 서부의 중동에서는 인구 8300만 명의 이란이 240만 명으로 세계 14위, 인구 4100만 명의 이라크가 103만 명으로 세계25위다. 유럽으로 분류되기도 하는 터키 가 462만 명으로 러시아 다음의 세계6위다. 아시아서 누적치 100만 명 아래 로 이스라엘(83만명), 파키스탄, 방 글라데시, 요르단 및 일본(57만명) 순으로 누적확진자가 많다. 한편, 대통령궁 해리 로크 대변인 은 필리핀의 1백만명에 대한 누적 확진자 초과에 대해 정부는 확진 자 숫자에 비해 확진 후 회복한 확 진자의 수가 90만명이 넘고, 사망 자는 16,000명대로 1.7%로 비교적 다른 국가에 비해 낮다고 전하면 서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주장 했다. [뉴시스/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