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 령이 코로나19 백신을 '새치기 접 종'한 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 최 소 9명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것 을 명령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 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각료 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들 외에도 유명인의 아들이 자신의 순서가 오기 전에 백신을 맞았다" 고 말했다. 필리핀은 현재 의료진에 대한 접종을 진행 중이다. 두테르테 대 통령은 "의료진을 최우선 접종 순 위에 두지 않으면 세계보건기구 (WHO)가 주도하는 코백스 퍼실 리티로부터 백신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AP통 신이 전했다. 한편, 두테르테 대통령은 파라 냐케 시의 영화배우 마크 앤서니 페르난데즈가 dno 우선 접종대상 자로 접종을 받았는지에대해 내 무부에 조사를 지시했다. 올리바레즈 파라냐케 시장은 배 우 페르난데즈가 정부의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 목록에서 우선 순 위를 가질 수 있는 합병증을 가지 고 있다고 전하면서, 수요일에 그 가 의료 종사가가 아니더라도 예 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즈가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았다는 보도에 대 해 그는 고혈압과 우을증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국가의 예방 접종 우선 그룹 에 따르면 일선 의료 종사자가 COVID-19 예방 접종을 가장 먼 저 받고 노인과 합병증이있는 사 람들이 그 뒤를있는다. 필리핀은 코백스 외에도 중국으 로부터도 코로나19 백신을 기부 받았다. AP통신은 "성인 7000만 명을 접종하겠다는 필리핀 정부 의 목표는 점점 늦춰지고 있다"며 "다음 순서는 고령층, 코로나19 증 상이 없는 사람과 빈곤층"이라고 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