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한국대사관 김인철 대 사는 9일 마닐라 시청을 방문하여 모레노 시장과 환담을 나눴다. 마닐라 시는 지난달 마닐라 코리 아타운에 대한 조례를 승인했으며, 김 대사의 방문에 조례 승인에 대 한 감사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알 려졌다. 모레노 시장은 김대사를 맞이하 기 위해 시청 현관에서 기다렸으 며, 함께 계단을 올라 시장실로 이 동하면서 마닐라 시에 대해 설명했 다. 한편, 모레노 시장은 페이스북에 마닐라 시청을 방문한 김인철 대사 님께 감사를 전했으며, 마닐라 시 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에 대해 교 민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모레노 시장은 코리아 타운이 마 닐라 시에서 한국 문화를 알려 지 역에 새로운 랜드마크로의 성장에 대해 논의했으며, 미날라 비논도가 한국의 명동 시장을 벤치마킹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모레노 시장은 김인철 대사가 차 에 탑승하는 장면에서 손수 차에 문을 열어주면서 환송했다. 필리핀은 지난 1950년 한국전 당 시 장병을 파병한 고마운 국가이기 도 하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필리 핀 한국전 참전용사 수는 1000명 도 채 남지 않은 상태다. 또한 한국인 관광객은 필리핀 관 광업을 먹여 살리는 주요 고객 중 하나이며, 지난 2019년 기준 한국 을 방문한 필리핀 국민 수는 약 50 만 명에 달하는 만큼 양국 간 교류 는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밖에 필리핀 현지매체 필리핀 스타는 필리핀 학생 13명이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국비장학금을 받 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아시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