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총연합회에서는 2020년 6월 오랜 기간 동안 피치못할 사정으 로 비자를 연장하지 못해 불법체 류라고 있는 교민들을 위하여 대 사관의 협조 하에 한국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불법장기체류 한인 동포 귀국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 다. 총 신청자 32명중 개인적 사유에 의해 2명이 제외되고, 총 30명이 한국으로 이미 귀국을 했다고 한 인총연합회는 밝혔다. 이번에 한인총연합회와 대사관 의 협조로 귀국한 분들 대다수는 비자 연장을 못한 기간이 최소 2 년 이상 최대 22년까지 다양하며 연령도 15세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역적으로 다바오, 팔라완, 보라카이, 세부, 클락 그리고 라 유 니온까지 필리핀 전역에 계신 분들 이 신청하였고, 작년 락다운 기간 동안 교통이 불편하여 직접 대사 관이나 NBI, 이민국에 방문이 힘 든 상황에서 대사관의 배려와 협 조로 모든 일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한다. 한인총연합회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한국으로 돌아가 고 싶어도 돌아가지 못하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장기불법체류 한인동 포들에게 돌아 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대사관과 긴밀히 협 조해 나갈 것이라고 전하며,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 탁드린다고 하였다. 이번 귀국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으로 돌아간 분들이 한인총연합회 그룹 단속반에 감사의 글을 올리기 도 했다. [자료제공 한인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