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새해와 함께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원장 임영아)이 개원 10주년을 맞이했으며, 타기그 시티 에 위치한 국유화 이전 건물에서 의 재개원을 앞두고 있다. 2021년은 연간 사업 대주제를 ‘한국 전통 문화 바로 알리기’로 설 정하여 그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케이팝과 드라마와 같은 현대 문화 의 근간이 되어준 전통 문화를 주 재국민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특히, 문화원은 온라인 사업 ‘K-olorful Adventure’를 통해 매 달 전통놀이, 전통무용, 전통관습, 김치, 한복 등의 주제를 설정하여 한국의 전통 문화가 가진 다양한 색채를 보여줄 예정이다. 동시에 체 험형 온라인 이벤트 등을 통하여 전통이 가져다주는 지루한 이미지 를 탈피하고 정감 있게 주재국민에 게 다가가고자 한다. 올 상반기엔 지난 해 주재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 은 온라인 케이팝 안무 튜토리얼 ‘K-Dance Party’와 온라인 한식 요 리 매뉴얼인 ‘Hansik Session’이 한층 더 업그레이된 모습으로 찾 아올 예정이다. 또한, 주재국민들의 꾸준한 수 요에 응답하고자 케이뷰티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해 ‘뉴 노멀 시대’의 케이뷰티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자 한다. 올 하반기 개최 예정인 문화원 개원식과 전시도 연간 사업 대주제 에 발맞추어 전통과 현대가 창의적 으로 가미된 한국 문화를 선보이 고자 한다. 임영아 원장은 “케이팝 아이돌 과 드라마를 통해 필리핀 국내에 조금씩 소개되어 한식과 한복 등 과 같은 우리의 전통 문화에도 관 심을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다”며, “개원 10주년을 기념하여 문화원이 앞장서 이러한 전통 문화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재미있게 전달하고 자 한다”라며 올해 사업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