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19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 문위원, 재필리핀 대한체육회 이사, 망고장학 회 이사장 등 여러 자리에서 봉사와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윤상식 대한어패럴 회장이 갑 자기 별세하면서, 가족의 비롯한 친지와 한 인사회에 충격을 주었던 상황에서, 미망인 김 명자 씨는 한국에서 故 윤 회장의 장례를 치 르고 지난 12월 한인총연합회가 진행한 은 퇴비자 2차 재입국으로 필리핀에 돌아와 윤 회장을 주변을 정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 안 故 윤회장의 장례식에 많은 도움을 준 교 민사회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故 윤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화합하는 교민사회를 위해 조 의금 전액을 한인총연합회, 망고장학회, 리빠 지역 한국인 여성 필리핀 후원모임에 후원금 으로 쾌척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30분에 바탕가스 말바에 위 치한 코스모메디컬의 이동수 회장 사무실에서 진행되었다. 미망인 김명자 씨는 아직 남편의 빈자리가 너무나도 크다고 전하면 서, 남편이 사랑한 필리핀에 남아 필리핀 이웃과 교민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하면서, 조의금 중 일부인 30 만페소는 한인총연합회에 후원하 고, 남편이 다문화가정을 위해 노력 해온 망고장학회에 30만페소를 전 달할 예정이며, 리빠 지역의 미망인 을 포함 한국인 여성으로 구성된 모임에서 매월 50가족을 도우고 있 는 모임에 10만페소를 후원해 앞 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 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면서, 교민사 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많 은 두려움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 해 다시한번 사과를 전했다. 한편, 코스모메디컬 이동수 회장 (前 세계호남향우회장) 코로나 바 이러스로 인해 1년 임기를 연장한 한인총연합회 변재흥 회장에게 한 인회의 발전을 위해 30만페소를 후원했다. 이동수 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로 인해 어려운 교민사회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한인총연 합회에 감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교민을 위해 더 노력해줄 것을 당 부했다. 변재흥 회장은 故 윤상식 회장의 미망인 김명자 씨에게 다시한번 위 로를 전하면서, 아직 슬픔이 가시 지 않은 상황에서도 교민사회 화 합과 발전을 위해 후원해 주신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동수 회장에게도 항상 교민사회를 위해 노력하심에 감사 를 전하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 해 어려운 교민을 위해 더욱 더 노 력하겠다고 신년에 다짐을 전했다. 故 윤상식 회장은 7월2일 필리핀 에 입국 후 8일까지 지정된 호텔에 서 자가 격리를 했으며, 9일 적십자 사의 음성 판정에 대한 결과를 받 고 자택 격리 중 지병인 폐렴이 재 발하여 입원 치료 중 사망해 21일 부터 22일까지 장례식을 진행했다. 하지만, 장례 이후 故 윤회장의 사망 원인이 코로나 19 감염에 의 한 급성 폐렴이라는 사실이 알려 지면서 교민사회 걱정과 우려의 목 소리가 제기된 바 있다. 故 윤상식 회장은 경남 합천 출 신으로 부산 의류 제조업체에서 직 장생활을 하던 중 1987년 필리핀 의료 제조업체의 초청으로 필리핀 에 이주해 정착했으며, 1994년 사 직서를 내고 독립해 '대한어패럴' 을 설립했으며, 이후 30년간 필리 핀 대한체육회 이사, 월드옥타 이 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 원 등으로 활약했으며, 2012년 대 한체육회 필리핀지회 회원들과 한 국에 거주하는 필리핀 다문화 가 정의 자녀들에게 “달콤한 미래를 꿈꾸라”라는 의미에서 ‘망고장학회’ 를 설립하여, 매년 전국체전이 개 최되는 지역의 필리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난 2019년 10월 5일 제13회 세 계한인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 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