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오후 2시 김인철 주필 리핀한국대사관 신임대사가 필리 핀 마닐라 국립묘지에 위치한 한국 전 참전기념비 헌화로 첫 공식일정 을 소화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간소하게 진행된 헌화 행사에는 필 리핀 육군 지원사령관 글렌 에스테 반 소장과 20명이 넘는 육군이 참 석하였으며, 연로하여 외출이 어려 운 막시모 영 필리핀 한국전참전협 회장을 대신해 아들인 월터 영 등 이 참석했다. 6·25전쟁 당시 필리핀은 유엔 (UN)의 요청에 따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전투병을 파병해 미국,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부산에 도 착했다. 또 전쟁이 끝날 때까지 연인원 7 천420명을 파병해 전사 112명, 부 상 229명, 전쟁포로 41명, 실종 16 명이라는 희생을 감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