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전염성이 더 강한 영국발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 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처음 나왔다. 퀘죤 카무닝에 거주하는 남성은 현재 격 리 시설에 있으며, 당국은 같은 항공편을 이용한 다른 승객들에 대한 추적 조사에 나섰다. 이 남성은 부동산 관련사업가로 12월27 일 여성과 함께 두바이를 방문했으며, 1월 7일 필리핀에 입국해 검사과정에서 확진 자로 판명됐다, 하지만 어떤 경로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 지는 확실하지 않다 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남성과 함께 여행한 여성에 대해서는 음 성으로 확인되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한편, 필리핀 보건부는 아랍에리미트 항 공기를 이용한 승객들에 대해 추적 조사 를 하고 있지만, 일부 승객은 추적팀의 전 화를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부 베르게르 차관은 항공기에 함께 탑승한 159명의 승객 중 59명만이 연락 이 되었으며, 일부 승객은 휴대전화가 꺼 져 있다고 전했다. 퀘죤시는 함께 항공기에 동승한 것으로 알려진 10명의 거주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새로운 변이의 확산을 막기 위 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환자의 가족들 도 격리 시설로 옮겨져 예방 조치로 검사 를 받았다고 말하면서, 확진자가 거주하 는 카무닝에 대해 봉쇄를 실시하지 않는 다고 벨몬트 시장이 밝혔다. 한편, 기관간태스크포스(IATF)는 영국 발 변이 바이러스 발생국가에 대해 15일 까지 입국제한에 대한 조치를 1월31일까 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입국이 제한된 국가는 한국을 포 함 33개국가이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