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대사관은 11월 26일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개최 1주년을 맞아 필리핀대학 한국학 센터와 공동으로 양국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 데 신남방 플러스 전략에 대한 웹세미나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웹세미나는 최근 제21차 한-아세안 정상 회의시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바 있는 ‘신남방 플러스’ 전략에 대한 필리핀 내 인식을 제고하고 향후 필리핀에서의 구체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웹세미나에는 국립외교원 최원기 교수가 기조 발제자로 참여하여 우리 정부의 신남방 플러스 전략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였으며, 온라인 행 사임에도 불구하고, △필리핀대학, △ADRi 전략 연구소, △APPFI(진보를 위한 아태 협력재단) 등 필리핀 내 주요 싱크탱크 및 대학 관계자들도 다 수 참여하는 등 신남방 플러스 전략에 대한 필리 핀 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한동만 대사는 축사를 통해, 신남방 플러스 전 략은 우리 정부가 아세안의 변화하는 정책 수요 와 국제 정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음 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서, 앞으로 우리 정부는 신 남방 플러스 전략을 통해 필리핀 등 아세안 국가 들과의 우호 협력 관계를 계속 강화해 나갈 것임 을 강조하였다. 양국 전문가들은 그간 신남방 정 책이 거둔 성과를 분야별로 되짚 어보고 향후 신남방 플러스 전략 을 추진해 나가는 데 있어 도움이 되는 건설적 의견을 다수 제시하 였다. 이번 웹세미나를 통해 신남방 플러스 전략에 대한 필리핀 내 관 심을 더욱 제고함으로써 향후 이를 추진해 나가기 위한 모멘텀을 마련 한 것으로 평가되며, 주필리핀대사 관은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신남 방 플러스 전략 하에 필리핀과의 구체 협력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 갈 예정이다. 특히, 최근 아세안 관련 정상회 의에서 아세안 역시 ‘아세안 포괄 적 회복방안 프레임 워크’를 공식 출범한 만큼, 신남방 플러스 전략 과의 결합을 통한 협력도 앞으로 크게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