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필리핀, 첫 원숭이두창 사례 확인

31세 해외 여행자 다녀온 자국민

등록일 2022년07월30일 19시2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영국에서 확인된 원숭이두창 감염자. 영국 보건안전청 제공


질병 통제 예방 센터가 공개한 이 2003년 전자 현미경 이미지는 2003년 프레리도그 발병과 관련된 인간 피부 샘플에서

얻은 성숙한 타원형 원숭이 두창 비리온(왼쪽)과 구형 미성숙 비리온(오른쪽)을 보여준다.

미국에서 원숭이 두창의 확산 2022년은 새로운 유행병으로 WHO는 지난23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사진 CDC-AP

 

필리핀이 처음으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29일 금요일 필리핀 보건부(DOH)가 발표했다.

감염된 사람은 7월 19일 해외에서 도착한 31세의 필리핀인이다. 보건부 대변인 베벌리 호는 감염자가 7월 28일에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환자의 임상 정보와 성별은 공개되지 않았다.
DOH에 따르면 감염자는 필리핀 국내에서 발견된 첫 번째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 사례로 현재 가택에서 격리중이며, 가족 3명을 포함해 10명의 밀접접촉자들도 격리 중이다. 하지만 밀접 접촉자들은 아직 어떠한 증상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건부는 보고 했다.

보건부는 정부가 원숭이 두창에 대한 확산을 박기 위해 백신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 보건 비상 사태

세계보건기구(WHO)는 WLSKS 23일 토요일 원숭이두 발병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 PHEIC)로 선포했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으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기 위해선 국제적 협력이 요구되는 수준까지 사태가 심각해졌다는 의미다. PHEIC가 선언되면 WHO가 질병 억제를 위한 연구와 자금 지원, 국제적 보건 조치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원숭이두창은 현재 78개국에서 18,000건 이상의 원숭이 우두가 보고되었으며 이는 불과 한달 사이에 5배의 감염확대가 보고된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피부접촉, 구강 대 구강 또는 성적인 접촉을 포함한 두창 발진이 있는 사람과의 긴밀한 접촉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

전부는 아니지만, 현재 발병한 대부분의 사례는 동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들이다. 지난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감염자의 98%가 동성애자 또는 양성애자 남성이었고, 95%가 성행위를 통해 전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질병의 전염은 주로 가까운 신체 접촉 중에 일어나는 것으로 보이며, 원숭이두창은 지금까지 성 감염 (STI)으로 분류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또 정기적인 피부 접촉, 물방울이나 오염된 침구류나 수건 등을 통해 전염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 지역 사회에서만 발병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보건부는 "우리는 대중들이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가장 위험한 주요 인구 집단은... 우리가 특히 성적인 친밀한 접촉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대해 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경고했다.

증상

원숭이두의 증상으로는 발열, 심한 두통, 림프절의 붓기, 요통, 근육통, 에너지 부족, 발바닥, 눈, 입, 사타구니, 생식기 또는 항문 부위에 나타나는 발진이 있다.

리사 혼티베로스 상원의원은 행정부에 DOH의 감시 능력을 두 배로 늘리고 원숭이두창 의심 사례의 선별을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보건부 마리아 로사리오 버헤이어 차관은 현재 책임자로 이 기관의 수장을 맡고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양한준 발행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