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임영 아)의 ‘2020 한국영화제’가 더욱 화려한 라인업과 함께 돌아왔다. 9월 12일부터 10월 2일까지 약 3 주 동안 이어지는‘2020년 한국영 화제-The Celebrity Spotlight’ 에는 올해 필리핀 현지 화제의 배 우 3인 현빈, 손예진, 박서준이 출 연한 영화 6편이 준비되어 있다. 그간의 한국영화제는 마닐라를 비롯한 바기오, 세부, 일로일로, 다바오 등의 필리핀 현지 주요 도 시에서 순차적으로 상영회를 개 최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 특수 로 온라인 영화제로 대체하여 진 행한다. 온라인 영화 제 개최에 대한 반 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일부 누리 꾼들은 집에서 간편하게 인기 배 우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 오히 려 반갑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 임영아 원 장은 “코로나 19가 수개월 동안 이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심리 적인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다”라 며 “좋아하는 배우들과 함께 잠 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 는 작은 기쁨과 마음의 여유를 선 물하고 싶었다”라고 2020 한국영 화제-The Celebrity Spotlight의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약 3주 동안 이어지는 영화제는 배우 현빈, 손예진, 박서준의 출연 작을 각 7일간 차례대로 상영한 다. 9월 12일부터 9월 18일은 배우 현빈이 출연한‘꾼’ 그리고 ‘공조’ 의 상영회가 진행된다. 9월 19일부터 9월 25일 배우 손예진이 출연한 ‘지금 만나러 갑 니다’와 ‘덕혜옹주’의 상영회가, 9 월 26일부터 10월 2일은 배우 박 서준이 출연한 ‘청년경찰’과 ‘뷰티 인사이드’의 상영회가 진행된다. 상영작은 주필리핀한국문화 원 공식홈페이지(http://phil. koreanculture.org/ko)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시 메인 화면에서 금주의 상영작을 확인 할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영화를 클릭하면 간략한 영화소개 및 줄거리 또한 간단하게 확인 가능하며, 연결되 는 페이지에서 영화 관람이 가능 하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