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테르테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인권단체를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 리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휴먼 라이트워치의 아시아 부디렉터인 필 로버트슨은 필리핀에서 벌어지는 살 인에 대해 국제사회의 독립적 조사 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이 관세청장에 "마약 밀수자를 사살 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AP 통신이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대응을 위한 내각 회의 후 가 진 기자회견에서 리어나도 게레로 필리핀 관세청장에게 이와 같이 지 시했다고 전했다. 필리핀 합참의장 출신 퇴역 장성 인 게레로는 이날 회의에는 참석하 지 않았지만, 두테르테는 이날 일찍 대통령궁에서 게레로를 따로 만나 이와 같은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 졌다. AP에 따르면 두테르테는 "마약은 아직도 세관을 넘어 우리 나라로 들 어오고 있다"면서 "내가 뒤를 봐줄 것이고 당신은 감옥에 가지 않는다. (검사해서) 마약이면, (소지자를) 쏴 죽이라"고 명령했다고 덧붙였다. ‘필리핀의 트럼프’로 불리는 두테르 테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을 강하 게 밀어붙이면서 필리핀에서는 지금 까지 마약 밀매 연루자 5700명이 사 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인권단체를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 리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휴먼 라이트워치의 아시아 부디렉터인 필 로버트슨은 필리핀에서 벌어지는 살 인에 대해 국제사회의 독립적 조사 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