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농업한류 코피아(KOPIA), 필리핀 벼 생산성 30% 증대 벼 우량종자 생산기술 지원… 소농 소득 향상 기여

등록일 2020년08월29일 16시1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KOPIA 필리핀 센터가 추진한 ‘벼 우량종자 생산 및 보급 시범 마을사업’을 통해 필리핀의 벼 생산량이 증대되고, 농가 소득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2008년 국가적 위기 수준 의 쌀 파동을 겪은 이후 2011년부터 쌀 자급률 100%를 달성하기 위해 ‘식 량자급 달성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 다. 농촌진흥청은 필리핀 벼 연구소 (PhilRice)와 공동으로 벼 우량종자 생산 및 보급 시범 마을사업을 추진 하며 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 3년간 누에바에시 하(Nueva Ecija) 등 현지 4개 지역 1,420 농가(4,913헥타르)를 대상으로 시범 마을사업을 추진한 결과, 벼 수 량이 헥타르 당 3.8톤에서 4.5톤으로 18.4% 향상됐다. 앞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필리 핀 현지 적응성이 뛰어난 벼 품종으 로 ‘밀양23’, ‘MS11’, ‘Japonica6’ 등을 선발하고, 재배기술 개발과 벼 작부체 계를 개선했다. 농촌진흥청은 시범 마을사업의 지 속가능성과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사후관리 사업 기간(2018년~2019년) 동안 3개 마을에 대한 경영분석도 실 시했다. 경영분석 결과, 단위면적당 생산량 은 사업 초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 지됐다. 사업에 참여한 누에바에시하, 일로일로, 보홀 등 3개 주 농가의 소 득은 평균 30% 증가했다. 농가 소득 증가의 주요인은 ‘밀양 23’, ‘MS11’ 등 다수확 품종 선발 및 재배기술 개발, 수리 불안전 지역의 소규모 관개수로 및 양수시설 지원, 쌀 상품화 기술지원 등으로 분석됐다. 농촌진흥청은 필리핀 시범 마을사 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필리핀 벼 우량종자 생산 기술서’를 발간, 배 포했다. 각 시범 마을의 농업적 특성, 추진 전략, 종자 파종 기술부터 수확 후 관 리기술을 아우르며 벼 생육 시기별로 투입한 재배기술, 시범 마을사업의 성 공과 실패사례 등을 수록했다. 농촌진흥청 국외농업기술과 이점 식 과장은 “한글과 영문으로 발간된 기술서는 필리핀 현지 기술교육 교재 로 활용하는 한편, 국내 공적개발원조 (ODA) 사업을 수행하는 유관기관 및 관계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한준(편집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